주목받지 못하는 예배자①
지휘자 레오나르도 번스타인은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어느 악기를 연주하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까?" 그는 대답했습니다. "제2 바이올린이요. 사람들이 모두 제1 바이올린 주자가 되려고 하기 때문이지요." 물론 제1 바이올린은 더 흥미 있는 부분을 연주하고 더 많은 주의를 끕니다. 그러나 번스타인은 계속 설명합니다. "제2 바이올린을 연주하려고 하는 사람을 찾기도 힘들고 또 동일한 열정을 가지고 연주하기도 힘듭니다. 그러나 제2 바이올린이 없으면, 화음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여기에 우리 모두에게 주는 아주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주목하는 대부분의 것은 많은 형태의 무대에서 일어납니다. 사람들은 눈에 띄기를 좋아하고, 우리의 문화는 명성을 사랑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들이 많은 관심을 얻었다는 확신이 생길 때까지 어떤 것도 서슴지 않을 것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매우 다른 방식으로 사물을 바라보십니다. 그분은 그 광경을 지켜보시겠지만, 무대 뒤에서 일어나는 일에 훨씬 더 관심이 많으십니다. 우리는 너무나 겉모습을 자세히 보지만, 하나님은 바로 중심을 보십니다. 우리는 사물의 드러나는 명에 몰두하게 되지만, 하나님은 항상 감춰진 은밀한 면에 훨씬 더 관심이 있으십니다.
이에 대한 훌륭한 예가 누가복음 21장 1-4절에 나와 있습니다. 예수님은 부자들이 성전 보물 창고에 자기들의 예물들을 놓고 가는 것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때 작고 은밀한 경배의 행동이 그분의 시선에 잡힙니다. 어느 가난한 과부가 걸어 올라와서 세상적인 기준으로는 거의 아무런 가치도 없는 작은 구리 동전 몇 개를 바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선포하십니다. "이 가난한 과부가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동전 그 이면에 있는 바로 그녀의 마음을 바라보시는 예수님의 방식을 이해하기까지는, 처음에 이것은 우스꽝스러워 보입니다.
그분은 매우 기쁘게 드린 이 작은 동전들이 그녀가 가진 생활비의 전부라는 것을 아십니다. 이것은 하늘에서 보는 것처럼 보고 계신 예수님을 제외하고는, 그녀 주변의 누구도 알아채지 못한, 마음에서 드리는 값비싼 믿음의 예물입니다. 주목받지 못하는 예배자는 이 세상에서 주목을 받고자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할 수 있으면 아주 은밀하게 예물을 드립니다. 그러나 그들이 가져온 것과 그것을 드린 방법 때문에, 하늘은 추가로 특별한 주의를 기울입니다. 아마도 그들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주목받지 못하겠지만, 하나님의 마음에는 주목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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