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날마다 감사

아픔을 감사

예림의집 2023. 5. 30. 11:35

아픔을 감사

 

미국의 폴브랜드 박사는 선교사 부부의 아들로 태어나 인도에서 20년, 미국에서 30년 동안 한센병 환자를 돌보았던 의학자입니다. 저서 <고통이라는 선물>에서 그는 "고난 중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느 날 영국으로 출장을 가서 힘든 일정을 마친 뒤 호텔에 가서 양말을 벗는 순간, 그는 발뒤꿈치에 감각이 없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순간 불길한 예감이 스쳤습니다. 다급하게 핀을 찾아 복숭아 뼈 아랫부분을 찔러보았습니다. 피가 솟았습니다. 그런데도 감각이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한센병에 걸렸다는 의심과 함께 온갖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는 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절망하다가 동이틀 무렵, 무심코 숟가락 끝으로 다시 복숭아 뼈 밑을 쿡 찔렀습니다. 그런데 순간 엄청난 통증을 느꼈습니다. 그제서야 그는 장시간의 여행으로 신경 한 부분이 마비되었던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통증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는 어려운 일과 고난을 당해 마음에 고통이 있을 대도 감사했습니다. 삶 속에서 겪게 되는 모든 고통, 어떠한 고난에도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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