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손을 잡아 일으켜 주소서!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시편 121:5,6).
사랑의 주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저의 손을 잡아 일으켜 주시옵소서! 길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나아지겠지 희망을 갖지만 전혀 달라진 것이 없는 저의 삶의 모습에 긴 한숨만 여운으로 남습니다. 목표와 꿈, 잊은 지 오래입니다. 저에게는 오히려 사치처럼 느껴질 뿐입니다. 저는 지금, 이렇게 하루하루 사는 것이 기적같이 느껴질 뿐입니다. 아니, 기적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저의 이런 모습이 믿음의 색깔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불신앙적인 모습일지라도, 삶의 무게를 끌어안고 몸부림쳐야 하는 이 연약한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이런 저를 보고 남들은 비난할지 몰라도, 주님은 감싸 안아주시고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이럴 때일수록 제 삶을 어루만져 주시는 주님의 손길을 강하게 느끼고 싶습니다. 주님의 품에 오래도록 안기고 싶습니다. 언제까지 지탱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견디다 못하여 자꾸 쓰러질 때, 믿음 없는 제 모습을 탓하지 마시고 그때마다 저의 연약한 손을 잡아주시고 일으켜 주시옵소서. 언젠가는 속이 후련하도록 숨 한 번 크게 내쉴 날이 오겠지요. 감사의 기도만 하늘창고 가득히 쌓을 수 있는 날이 분명히 오겠지요. 그날을 생각하며 주님을 의지합니다.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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