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면서 드린 병사의 감사기도
남북전쟁 당시의 일입니다. 치열했던 전투가 끝난 후 남부 연방군의 한 병사가 죽어가면서 마지막으로 목사님을 불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목사님은 이 병사가 하나님께 자기를 회복시켜 달라는 기도를 부탁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목사님에게 먼저 자기의 머리를 한 움큼 잘라 어머니께 보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목사님이 물었습니다. "무엇을 위한 감사인가요?"
"제가 이렇게 편안한 마음으로 죽을 수 있도록 은총을 허락하심에 대해 감사드려 주세요. 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아름다운 하늘나라에 대해서도 감사드려 주세요!" 이 말에 감동을 받은 목사님은 죽어가는 병사의 손을 붙들고, 무릎을 꿇은 채 감격하며 기도를 드렸습니다. 목사님이 이 병사를 대신해 하나님께 올린 기도는 청원이 아니라 이루어주심을 확신하며 드리는 창양과 감사의 기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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