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3대 도끼
독일 민화 중 "악마의 3대 도끼"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악마들이 모두 모여 인간을 무너뜨리기 위한 전략 회의를 가졌습니다. 그 회의에서 악마들은 인간을 붕괴시키는 특수 무기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것은 인간을 파멸시킬 수 있는 세 개의 도끼였고 우두머리 악마는 도끼를 들어 보이며 만족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세 가지 도끼 중에서 하나만 사용해도 대부분의 인간을 파멸시킬 수 있다. 그리고 세 가지 도끼를 모두 사용하면 넘어지지 않을 인간은 하나도 없다." 첫 번째 도끼는 "붉은 도끼"였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가슴속에 움트는 믿음을 찍어내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 도끼는 "파란 도끼"였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마음속의 희망을 잘라내는 것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까만 도끼"였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마음속에서 자라는 사랑의 줄기를 베어내는 것이었습니다. 어릴 때 순수함을 잃어가고 성인이 되면 우리를 유혹하는 것들이 세상에 너무 많이 다가옵니다. 하지만, 이것을 이기는 방법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자신이 나약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유혹을 가까이하지 않는 것입니다. 두 번째, 달아나기입니다. 잘 달아나는 것이 때로는 넘어지는 것보다 낫기 때문입니다.
'ε♡з예림의집으로ε♡з > 따뜻한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부는 들판의 끝을 보지 않는다 (0) | 2023.02.27 |
---|---|
방심한 오리..! (0) | 2023.02.24 |
칭찬과 비난의 비율 (0) | 2023.02.21 |
소소하나 확실한 행복 (0) | 2023.02.20 |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의돈수" (0) | 2023.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