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권의 책을 먼저 읽어라!(성령세례)
로이드 존스의 <성령세례>는 <부흥>과 함께 짝을 이루고 있습니다. <부흥>이 교회적인 문맥에서의 성령의 부으심을 다루고 있다면, <성령세례>는 좀 더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성령의 부으심을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로이드 존스의 성령론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이 두 권의 책을 자매편으로 생각하고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성령세례>는 1964-1965년 사이에 행한 로이드 존스의 요한복음 강해 설교 가운데 한 부분을 모아 책으로 편집한 것입니다. 로이드 존스는 이 책에서 크게 성령세례가 무엇인가, 성령세례의 증거는 무엇인가, 어떻게 성령세례를 받을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는 "성령세례"라는 용어를 "성령의 부르심", "성령 충만", "성령의 능력을 옷 입음", "성령의 임하심", "성령의 내리심", "성령의 능력을 옷 입음", "성령의 임하심", "성령의 내리심", "성령을 받음" 등과 동의어라고 이해하면서, 기본적으로 성령세례를 "중생 이후에 일어나는 사건으로 또한 체험적, 기본적으로 성령세례를 "중생 이후에 일어나는 사건으로 또한 체험적, 의식적인 면에서 받는 사람과 다른 사람까지도 인식할 수 있는 명백한 사건"으로 정의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성령세례의 증거는 하나님의 임재 의식,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 하나님에 대한 사랑, 성경에 대한 이해 등의 주관적인 증거와 얼굴의 표정이나 전도나 성교의 능력 등으로 나타나는 객관적인 증거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성령세례를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대답으로 로이드 존스는 일차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강하게 역설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이러한 성령세례를 주시기까지 끝가지 기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로이드 존스의 성령 세계관은 오순절의 성령세례관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로이드 존스의 성령 세례관은 20세기 오순절 교단의 성령세례관이 나오기 훨씬 이전 교회의 부흥 역사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며, 그의 부흥관과 동전의 양면과 같은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습니다. 따라서 로이드 존스의 성령세례관을 제대로 추적하기 위해서는 로이드 존스의 선구자들이라고 할 수 있는 16세기 개혁자인 칼빈, 17세기 청교도였던 리처드 백스터, 토머스 굿윈, 존 오웬 그리고 18세기 부흥 신학자 조나단 에드워즈의 성령관을 참고해야 하며, 넓게는 부흥 역사 자체를 고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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