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는 죄를 깨닫고 뉘우치는 것④
한 번은 예수님께서 시몬이라는 어느 바리새인의 집에 초대된 적이 있었습니다. 시몬은 집주인이라면 반드시 손님에게 행해야 하는 관례마저도 예수님께 베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멸시를 받던 한 여인은 사람들이 주는 모욕이나 눈초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용감하게 시몬의 집으로 들어와 자신의 눈물과 머리칼로 예수님의 발을 씻어 드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시몬이 그 여인의 행동을 보며 역겨워한다는 사실을 심중에 아시고서 시몬에게 한 가지 비유를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빚을 진 두 사람이 돈을 빌려 준 사람으로부터 빚을 탕감받았다는
내용의 비유였습니다. 그런 후 예수님께서는 시몬에게 이렇게 질문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둘 가운데 누가 더 그를 사랑하겠는가?" 시몬은 가볍게 대답했습니다. "더 많이 용서받은 사람이겠지요." 주님께서는 시몬에게, 그리고 오늘날 우리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그의 교훈을 간략하게 설명하셨습니다. "이러므로 내가 넥 말하노니 저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저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누가복음 740-48).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회개와 믿음을 주실 때에는, 먼저 죄를 보여 주신 후에 뉘우침과
회심을 허락하십니다. 때로는 이러한 과정에 수시간이 소요될 때도 있고, 때론, 수일, 수개월, 심지어 수년이 걸리는 때도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약속을 지키시고 그의 아들을 영화롭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간절히 바라며 뉘우침을 얻도록 이끄시는 회개의 본질이시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내 속에 지혜를 알게 하시리이다"(시편 51:6).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그들 마음의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들이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에 들어갔는지와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지와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너희가 어떻게 기다리는지를 말하니 이는 장래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데살로니가전서 1:9-10).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우상 숭배의 죄를 깊이 뉘우치고 마음을 깨뜨려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우상 숭배란 아주 멋진 것이며,
당신을 위하여 제물이 되신 주 예수님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는 원수의 거짓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죄악을 용서하심으로써 당신을 향한 그의 사랑을 보여주십니다. 당신의 모든 우상 숭배의 행위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게 되었다는 것은, 이제 당신에게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할 때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나는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 사함을 받고, 그분과 완전한 연합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할 것을 확신합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회개와 용서를 주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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