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뜻에 응답하는 성도
"우리가 세상에서 특별히 너희에 대하여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행하되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함은 우리 양심이 증언하는 바니 이것이 우리의 자랑이라 오직 너희가 읽고 아는 것 외에 우리가 다른 것을 쓰지 아니하노니 너희가 완전히 알기를 내가 바라는 것은 너희가 우리를 부분적으로 알았으나 우리 주 예수의 날에는 너희가 우리의 자랑이 되고 우리가 너희의 자랑이 되는 그것이라 내가 이 확신을 가지고 너희로 두 번 은혜를 얻게 하기 위하여 먼저 너희에게 이르렀다가 너희를 지나 마게도냐로 갔다가 다시 마게도냐에서 너희에게 가서 너희의 도움으로 유대로 가기를 계획하였으니 이렇게 계획할 때에 어찌 경솔히 하였으리요 혹 계획하기를 육체를 따라 계획하여 예 예 하면서 아니라 아니라 하는 일이 내게 있겠느냐 하나님은 미쁘시니라 우리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예 하고 아니라 함이 없노라 우리 곧 나와 실루아노와 디모데로 말미암아 너희 가운데 전파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셨으니 그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고린도후서 1장 12-22절).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 중 18절의 "미쁘다"라는 단어는 진실하여 믿을만하다는 뜻으로 디모데전서 1장 15절과 히브리서 10장 23절에도 사용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행했습니다. 그들을 방문하는 계획은 육체의 지혜가 아닌, 미쁘신 하나님의 뜻을 따른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우리는 "아멘"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인 치신 보증으로 성령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며 하나님의 말씀에 언제나 아멘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바울의 진솔한 변명(12-14절).
하나님의 은혜는 불순종과 거역을 절대 순종으로 변화시킵니다. 바울은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사역하고자 힘썼습니다. 그러나 고린도 성도들 중에는 바울을 비난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가 고린도를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어겼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12절, 그러한 선택이 "육체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행한 것이라며, 자신의 심정을 진실하게 전합니다. 그러면서 14절, "주 예수의 날"에 모든 것을 밝히 알게 되리라고 합니다. 여기서 주 예수의 날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바로 그때를 말합니다.
바울은 주님의 날에 고린도 성도들이 자신의 자랑이 되고, 자신이 고린도 성도들의 자랑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사역자와 성도 간에 오해로 비난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해를 이해로 바꾸고 서로 용납하면, 끝내는 서로에게 영광과 자랑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억지로 오해를 풀려고 하다가 거 큰 올무에 걸려들지 말고 사도 바울처럼 주님께서 모든 것을 풀어주실 그날을 사모하며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전념할 것은 생명을 구원하는 일이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것입니다. 오리의 억울함은 하나님께서 풀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약속에 "예"가 되는 그리스도(15-22절).
바울이 계획을 변경한 것은 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따른 일이었습니다. 바울의 본래 계획은 고린도와 마게도냐를 거쳐 다시 고린도로 갔다가 유대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경솔히 계획하지 않았으며, 고린도 방문을 연기한 것이 인간적 이유가 아니라고 진술합니다. 그는 자신의 말과 행동이 다르지 않음을 17절, "예 예 하면서 아니라 아니라 하는 일이 없다"라는 식으로 표현합니다. 그는 하나님 말씀이 진실하듯, 자신의 말도 진실하다고 호소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됩니다.
20절, 하나님의 구원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 약속은 예수님 안에서 이미 이루어졌고, 지금 이루어지고 있으며, 장차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인류의 거시적인 구속 역사와 개인의 미시적인 구속 사역에서 언제나 "예"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약속을 굳건히 믿게 하시고자 22절, 우리 마음에 성령으로 도장을 찍으시고 성령님을 보증으로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사람은 매사에 "아멘"으로 응답합니다. 성도의 구원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해졌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신뢰하고 아멘으로 응답할 하나님의 뜻을 묵상합시다.
"우리에게 언제나 예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아멘으로 화답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때로 오해가 쌓여 비난이 쏟아질 때에도 거룩함과 진실함을 잃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은혜를 입고 말하는 대로 행함으로, 서로에게 자랑이 되는 성도가 되게 하시옵소서. 저희의 마음에 부으신 성령님을 좇아 하나님 뜻에 아멘으로 화답하며 영광을 돌리게 하시옵소서. 아무리 억울한 일을 당하더라도 그것에 매몰되지 않고 우리가 집중해야 할 생명을 구원하는 일에 전념하게 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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