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하나님이기뻐하시는찬양

찬송 잘 부르기(이종영 목사)

예림의집 2022. 4. 23. 11:39

찬송 잘 부르기(이종영 목사)

내 신앙의 척도를 가름하는 잣대 중 하나는 찬송을 잘 부르는가를 보면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찬송을 부를 때 열심히 목청을 높여 찬송을 부르는 사람은 은혜가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찬송을 부를 때 마지못해 입을 떼는 사람은 은혜가 떨어진 사람입니다. 은혜가 떨어지면 내 입에서 찬송이 그치게 됩니다. 반대로 은혜가 넘치면 입에서 찬송이 떠나질 않습니다. 차를 타고 가면서도 찬송하고, 설거지를 하면서도 찬송하고, 청소를 하면서도 찬송하고, 길을 가면서도 찬송합니다. 내 속에 넘치는 은혜가 찬송으로 튀어나오는 것입니다.
세상 노래는 보통 2절이다. 3절까지 있는 노래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찬송은 3절은커녕 보통이 4절입니다. 그리고 길다 하면 5절 6절까지 있는 찬송도 있습니다. 예배 중에 3절짜리 찬송이 나오면 횡재한 기분이 들고, 5절짜리 찬송이 나오면 한숨부터 나오고, 6절짜리 찬송이 나오면 절망감이 든다면 그 심령은 병든 심령입니다. 제 친구가 중국에 가서 부흥회를 인도하는데 찬송가를 6시간 부르더라는 것입니다. 그중에 100절까지 있는 찬송가도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 우리가 그렇게 했다면 목사 혼자 교회에 남아 있고 다 갔을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의 흑인들 교회도 찬송을 보통 1시간 30분에서 2시간 부릅니다. 엉덩이를 들썩거리면서 어떤 사람은 눈물을 흘리면서 손을 높이 들고 찬송합니다. 은혜 때문입니다. 영적인 상태가 맑고 건강한 사람은 찬송 부를 때 대번 표가 납니다. 눈이 반짝거리고 때로 눈물을 흘리고, 때로 아멘 아멘 하며 감격해합니다. 그런가 하면 영적으로 병든 사람도 찬송 부르는 것을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건성으로 형식적으로 찬송하는 것이 금방 눈에 띕니다. 노래방에 가면 목이 터져라 대 여섯 곡씩 부르면서 찬송하는 것은 한곡도 지루해하고 힘들어합니다.

은혜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은혜받으면 찬송이 달라집니다. 찬송을 부르며 하루 종일 지내도 지루한 줄 모릅니다. 찬송 부르는 나의 모습을 살펴보십시오. 병들었으면 빨리 고치도록 해야 합니다. 은혜 있는 교회는 찬송 소리부터 다릅니다. 다른 교회에 가서 집회를 인도하다 보면 어떤 교회는 아주 냉랭한 교회가 있습니다. 설교하기가 힘이 듭니다. 어떤 교회는 이미 다 열려 있어 무슨 설교를 해도 "아멘 아멘!" 설교자가 오히려 은혜를 받고 돌아오는 교회도 있습니다. 그 차이는 바로 찬송의 차이입니다. 찬송으로 맘 문을 활짝 열어 논 교회는

무슨 말씀을 하든지 은혜를 받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교회는 아무리 좋은 말씀을 전해도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도 예배 전에 찬송을 부르는데 그 찬송에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모두가 찬송을 부르면서 마음 문이 활짝 열려야 합니다. 그런데 보면 건성으로 마지못해 부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억지로라도 부르라. 처음에는 힘들지만 억지로라도 크게 부르면 나도 모르게 찬송에 마음 문이 열리고 은혜를 받게 됩니다. 우리 맘은 우리 몸이 하는 것을 따라갑니다. 예를 들어 기분이 우울할 때 사람들은 보통 천천히 힘이

축 빠져서 어깨를 늘어뜨리고 걷는다. 그러면 기분이 더 우울해집니다. 의도적으로 힘차게 걸어야 합니다. 물론 마음이 우울하기 때문에 힘차게 걷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이기고 의도적으로 힘차게 걸어야 합니다. 그러면 내 몸에 심장이 빨리 뛰게 되고, 그러면서 피가 빨리 돌게 되고, 내 몸의 모든 세포들이 다시 살아나 움직이게 됩니다. 얼마 후에는 우울했던 기분이 사라지고 다시 회복되게 됩니다. 찬송을 부르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마음이 곤고하면 찬송 부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2부에 계속..!)

 

은혜가 떨어진 사람이 찬송을 크게 힘차게 눈빛을 반짝거리며, 때로는 눈물을 흘리며 부르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힘차게 크게 불러보십시오. 내 닫힌 마음을 열겠다고 하는 마음의 불러보십시오! 그러면 놀랍게도 우리 심령이 우리의 몸을 따라갑니다. 처음에는 어렵지만 의도적으로 크게 부르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내 마음 문이 열리게 되고 은혜를 받게 됩니다. 찬송은 곡조 있는 기도기 때문입니다. 찬송은 유행가가 아닙니다. 찬송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있고 하나님의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찬송의 효과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찬송은 파워가 있습니다. 찬송을 부를 때 마귀가 물러간다. 귀신들이 싫어하는 것이 바로 찬송입니다. 귀신들은 찬송을 부를 때 가까이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어느 순간 무서운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100% 마귀가 역사하는 때입니다. 산기도 할 때 마귀가 더 강하게 역사하고, 교회서 혼자 기도할 때도 그럴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기도를 멈추고 찬송을 부르십시오. 그러면 마귀가 물러가고 마음에 평강이 다시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보혈의 찬송을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마귀는 예수의 피를 싫어합니다. 마귀가 가장 싫어하는 소리가 예수의 피입니다. 그러므로 보혈의 찬송을 힘 있게 부르면 마귀가 도망갑니다. 제가 많이 겪은 일입니다.
그리고 찬송을 부를 때 병도 치유받을 수 있습니다. 찬송이 우리의 육신의 병을 치유합니다. 찬송을 부를 때 은혜가 넘치고 기쁨이 넘치게 되고 그 찬송을 통해 하나님의 치유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실제로 병원에서도 환자들에게 즐거운 노래를 많이 부르라고 의사들이 권합니다. 세상 노래도 우리 병을 치유할 수 있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찬송이 어찌 병을 치유하지 못하겠습니까? 몸이 아프신 분들은 찬송을 많이 부르십시오. 죄를 회개하는 찬송을 부르고, 예수님이 치유하시는 찬송을 많이 부르고, 믿음을 가지고 전진하는 찬송을

많이 부르십시오. 반드시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그리고 찬송을 부를 때 우리에게 새로운 힘과 소망이 주어집니다. 찬송은 우리의 육신뿐 아니라 우리의 내면도 치유하는 강력한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의 죄악을 도려내며, 우리의 낙심한 심령에 위로와 소망을 줍니다. 우리가 죄악 가운데 있을 때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부르는 찬송은 우리 심령을 도려냅니다. "나 주를 멀리 떠났다 이제 옵니다. 나 죄의 길에 시달려 주여 옵니다. 나 이제 왔으니 내 집을 찾아 주여 나를 받으사 맞아 주소서" 우리가 낙심될 때 부르는 찬송은 우리에게

한없는 위로를 줍니다.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갈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병들고, 실패하고 힘들 때 나의 허물과 죄를 돌아보며 부르는 찬송은 우리에게 한없는 위로와 소망을 줍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찬송을 즐겨 부르라. 그리고 부를 때 힘차게 부르고 기쁘게 부르십시오. 찬송이 여러분의 심령을 회복시키고 새 힘을 줄 것입니다. 다윗은 왕이 되기 전 양치기였습니다.

시편 23편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