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생각 다스리기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있습니다

예림의집 2022. 4. 1. 11:02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실연을 당하거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게 되면 분노하거나 좌절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한 사업이 불운에 의해 망하게 되거나, 은혜를 끼쳤던 사람이 은혜를 원수로 갚았을 때, 낙심하거나 배신감으로 치를 떠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우 가난한 가정환경에서 자라거나 미움과 학대 속에서 자라나면 우울하고 비참한 마음 상태로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무례한 사람을 만나면 분노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환경의 영향력은 결코 적은 것이 아닙니다. 저도 인정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고하고 우리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유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선택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사고방식, 감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되뇌이면서 고통을 받으며 살아갈 수도 있지만, 그를 통하여 넓은 마음과 사랑을 배워 갈 수도 있습니다. 낙심하고 자신을 파멸과 죽음으로 던질 수도 있지만, 또한 "그까짓 것!" 하고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이든지 평화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우리는 어떤 상황이든지 사랑을 선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몹시 힘들어 보이지만, 그렇게 습관을 들이다 보면 차츰 쉬워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사랑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빛의 존재로 만들어 놓으셨기 때문에 미움, 분노, 낙심, 두려움 같은 감정은 우리가 우리 안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우리 자신을 파괴합니다. 그러나 사랑과 평안, 감사와 같은 감정은 자기 자신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우리가 빛을 선택할 때, 그 빛은 차츰 우리의 성향이 됩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든 점차로 빛의 사고방식, 빛의 감정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이 우리가 함께 나누는 목적입니다.

빛을 훈련하십시오. 평화로움을 선택하십시오. 불쾌한 일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평화로운 마음을 선택하십시오. 억울한 일을 당하더라도 무소의 뿔처럼 빛의 길을 가십시오. 물론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훈련을 하다가 힘들고 하기 싫어지걸랑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시던 예수님을 떠올리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우리를, 나를 위해 그렇게 까지 하셨는데 우리가 중도에서 포기한다면 말이 되지 않습니다. 창피한 일일 것입니다. 이 마음의 투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인생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