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운 대상보다 크신 하나님
자연 생태학자 데이비드 쾀멘에 따르면, 구약 선지자들이 언급한 리워야단은 "최상위 포식자들의 원형", 즉 연약한 육신에 대비되는 무섭고 두려운 대상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세상의 모습은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 세상에 비해 우리는 약한 존재들입니다. 세상은 무섭고 육신은 약합니다. 물론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짐승과 달리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기 때문에 이성과 상상의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두려움은 얼마든지 우리를 짐승처럼 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망가진 우주에서 두려움은 고통과 비슷한 작용을 합니다.
어떤 상황에도 두려워하지 않는 법을 배우기 위한 유일한 길은, 사망의 어두운 골짜기를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깨닫는 것입니다. 어두운 골짜기로 발을 내딛을 때 우리는 그 길을 먼저 걸으셨던 예수님이 함께 걷고 계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때조차 그분은 우리를 인도하고 계십니다. 어둠 속에는 우리를 위협하는 그 무엇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꼭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능력을 가지신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의 선하심과 인도하심이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행하는 사람은 가장 위험한 장소에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를 분명히 발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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