맺는 말-찬송은 믿음의 꽃
다시금 찬양의 가치를 되새겨 봅니다. 황금이 그 가치를 잃지 않듯이, 찬양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말씀과 찬양은 일생 함께해야 할 소중한 것입니다. 그 두 가지만 제대로 지켜간다면,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유지할 뿐 아니라 나아가 주님의 구원을 선포하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잭 테일러의 책 <찬양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은 그러한 찬양의 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찬양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회상의 것 대신 그보다 못한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되는데 그 최상의 것이 바로 찬양입니다. 그것을 잃는 손해는 누구라도 믿기 어려울 만큼 큰 것입니다. 그것을 회복하기만 하면 수많은 문제들이 해결될 것입니다. 찬양의 가치라, 원수들이 교회로 하여금 그것을 되찾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그들의 모든 힘을 동원하여 방해할 만큼 굉장한 것입니다. 적당히 양보하여 타협하는 것은 근본적인 죄악인데 이렇게 되면 마귀의 간계에 꼼짝없이 붙잡히게 됩니다. 찬양은 우리의 무기고에 있는 것
중에서도 적을 대항하는 데 쓰는 주된 무기입니다. 찬양은 곧 힘이요 힘은 찬양입니다." 어느 날 저의 아내가 "지난 27년의 삶, 찬양의 삶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라고 물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아내의 질문을 곰곰이 생각하다가 눈물을 왈칵 쏟은 적이 있습니다. 어쩌면 나는 찬양의 열매를 먹고 지금껏 살아온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것은 비밀이고, 신비입니다.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그때 아내에게 못한 답을 하려고 합니다. 믿음의 열매인 찬송에 대한 비밀을 깨닫게 해 주신 만큼 밝혀 봅니다. 찬송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자면,
"찬송은 믿음의 꽃"입니다. 저의 방 작은 베란다에는 찬송을 닮을 꽃이 피어 있습니다. 바로 "사랑초"입니다. 저는 매일 아침 이 사랑초를 바라보며 찬양을 생각합니다. 꽃은 꽃이로되 계절을 가리지 않는 꽃, 밤낮을 가리지 않고 환경을 가리지 않는 꽃. 그 열매의 달콤함이 온 세상을 놀라게 하고 하나님의 보좌에까지 이르는 꽃. 십자가 위에서 가장 크고 풍성하고 완전하게 맺어지는 꽃. 고난과 훈련과 시련 속에서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 그리스도를 처음 영접하여 첫 번째로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소중한 꽃. 그것은 바로 찬송입니다!
이처럼 아름답고 탐스러운 꽃을 피우고 가꾸는 데는 세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믿음이라는 토양이 있어야 하고, 구원의 기쁨이라는 수분과 감사라는 거름이 항상 공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이 열매의 씨앗은 결코 돈으로 살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어떤 권세나 권력을 이용해서 빼앗을 방법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선물이요, 축복일 따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활 속에 무엇보다 이 열매가 활짝 맺히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하나님이 보실 때 믿음의 유무를 가리는 척도요 영생의 푸른 신호등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종종 믿음의 유무를 가리는 시비에 휩싸여 때로는 판단자가 될 때도 있고, 그 판단의 대상이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우리가 내린 판단의 근거는 과연 무엇일까요? 헌금 잘하고 교회 봉사 잘하면 대개는 일등 신자 칭호를 받습니다. 젊은 나이에 권사, 장로가 되면 신앙의 우등생으로 인정받습니다. 이런 근거가 모두 틀리다는 말은 아닙니다. 누구보다 주님을 더 사랑하는 자가 헌신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헌신을 척도로 하여 직분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예외가 있습니다. 미신을 섬기는 사람들을 한번 보겠습니다(다음 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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