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그 사랑..!
6월 초에 새 음원을
발표하기로 했었는데
이래 저래 늦어지고 있어서 그런지
몇 분들이 언제 나오는 거냐고 묻길래
소식을 올리네요.
늦어지는 몇 가지 이유 중에 하나는
개인적으로 느끼는 음악적 아쉬움 때문에
조금 더 잘 만들어 보려는 욕심(?)이 있었고
또 이 일을 위해서 조율을 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제 입장에서 아쉬움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은,
남편이 이권희 피디님과 함께 작업하는 과정에서
제가 깊이 개입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사실 발표할 곡을 선별하고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데 있어서
제가 더 적극적으로 참여를 했어야 했는데,
그리고 편곡하는 과정에서도
더 구체적으로 의견들을 제시했어야 했는데,
건강 문제를 비롯하여
산적해 있는 많은 일들로
그러질 못했거든요.
그래서 늦게나마 개인적인 아쉬움들을
당시의 상황에서 작게라도 해소 싶은 마음에
여러 가지로 고민을 하다 보니
조금 딜레이가 되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미 80~90% 진행된 상태에서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을 해소하기란
쉬운 문제가 아니었단 거지요.
결국,,, ㅠㅠ
하지만 그 아쉬움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음악의 성향과
스타일에 관한 것일 뿐,
다른 이유는 아니랍니다.
남편과 이권희 피디님이
최선을 다해 만들었어요.
모두에게 큰 은혜가 임하면 좋겠어요.
막바지 마스터링 작업만 남겨두고 있는데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세 번째 앨범으로 발표할 곡은
이번에 새로이 작업한 4곡과
이전에 싱글로 작업했던 두 곡을 포함한
6곡이며 음원으로만 발표합니다.
그리고 가을에
두 세곡 더 작업하여 발표할 예정이고
그 이후에 CD를 제조하려 해요.
너무 너무 힘든 시기에
무명으로 음원 제작비의 일부를
기꺼이 후원해 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바쁜 일정 가운데
최선을 다해 애써주시고
신경 써 주신 이권희 피디님에게 감사드려요.
발표되는 대로 또 공지해 드릴게요.
오늘 하루도 애쓰신 모든 분들을
측복합니다. 샬롬.
...
[조은 ccm story, 2021]
01 아버지 그 사랑 (박애란 사, 이권희 곡)
02 내가 주를 사랑하는 것은 (김덕자 사, 김성조 곡)
03 인생길 (이권희 사,곡)
04 함께 걸어온 길이 (려린 김영임 사, 김성조 곡)
05 주님의 눈물 (정성학 사, 김성조 곡)
06 허락된 고난 (김성조 사,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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