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직행 노선
공항을 가는 데 아주 편리한 교통수단이 있습니다. 공항 리무진 버스입니다. 내비게이션이 대중화되지 않았던 시절에 이 버스를 탄 적이 있는데, 그때도 버스 내에 무선 통신 장치가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버스 기사가 길이 막혔다는 연락을 받고는 막히지 않는 길로 돌아서 갔습니다. 그래서 비행기 탑승 시간보다 상당히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택시보다 가격도 싸고 여타 대중교통처럼 여러 경유지를 거치지 않으니, 공항을 오가는 최고의 교통수단이었습니다.
이렇듯 공항이라는 목적지에 도달하는 데도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어떤 수단을 택하느냐에 따라 정확한 시간에 갈 수도 있고, 돌고 돌다가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성도가 하나님 뜻대로 사는 길에도 수많은 갈림길이 있고 장애물이 있습니다. 우리의 한정된 지식과 경험으로는 매일 일어나는 복잡다단한 상황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우리가 가장 안전한 길을 갈 수 있도록 말씀을 주셨습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이 제사장을 통해 하나님 뜻을 물었을 때 "빛"과 "완전함"을 의미하는 우림과 둠림으로 인도하신 것처럼, 우리가 기도로 하나님 뜻을 물을 때 성령께서 친히 인도하십니다.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로 직행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 묻고 가면 실패하는 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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