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유증..

수술 후유증..

수술 후유증인지는 몰라도
한 곡을 녹음하고 나면
목이 상하고 허스키해져서
다음 노래를 녹음하기가 쉽지 않네요.
라이브 집회에서야 목이 조금 허스키해져도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서도
녹음할 땐 예민한 부분이라서요.
오늘은 두 곡을 부를 예정인데
목표한대로 잘 마치고 왔으면 좋겠어요.
사실 이번에 7곡을 새롭게 편곡 작업하였고,
이전에 싱글로 발표했던 2곡을 포함해서
총 9곡을 세 번째 정규 앨범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답니다.
그런데 요즘과 같은 상황에서는
솔직히 정규앨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겠고
CD 제조도 큰 의미가 없는 듯 보입니다.
또한 편곡한 모든 곡들을 
끝까지 마무리하고 CD까지 제조하려 할 때,
그에 소요되는 재정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다보니
상반기에 우선적으로 4곡만 
작업하려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그 4곡도 한 달 간격으로 
한곡 한곡 싱글 음원으로만 발표할 예정이구요.
나머지 곡들은 하반기?...
아니면 더 늦어질 수도,,,, ㅠ
아무튼 오늘로써
4곡의 노래를 잘 완성했으면 좋겠고,
나머지 코러스와 믹스&마스터링까지
5월 중에는 마쳐보려는 계획입니다.
좋은 마음으로 애써주시고
배려해 주시는 이권희 피디님이
고맙기만 합니다.
6월 중에는 한곡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네요.^^
익산 박현숙 사모님의 캘리 공방 이름이
<더함 캘리그라피>인데,
<더함>의 의미를 물어보니
<더디 가더라도 함께>와 <더하기>의 
뜻을 담고 있다고 해요.
<더디 가더라도 함께> 가면 좋겠구요,
서로의 마음을 주고 받으며
은혜와 사랑이 <더해지면> 더욱 좋겠습니다.
오늘도 예수님과 함께 
평온한 하루 보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