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포비아(Homophobia)

호모포비아(Homophobia)

 

호모포비아..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데, 동성애자에 대한 혐오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말하면 동성끼리 가까워지는 데 대한 두려움을 뜻합니다. 사회적으로 우리는 이러한 공포증 증세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동성연애를 한다거나 그런 경향이 있는 사람으로 낙인찍힌다는 데 대한 문제와 관계가 있습니다. 정신과 의사들은 인간이 남자든 여자든 자신의 성(性)에 대해 자신감을 가져야만 동성의 사람들에게 더 열린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여성이 자시의 여성임에 대해 자신을 가질 때 다른 여성을 부드럽게 포옹하거나 말로 애정을 표현하는 일을 더욱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동성 친구에게 애정을 표현하거나 몸과 몸이 닿는 것에 대해 공포증을 가진 것 같습니다. 심리학자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접촉에 대한 갈망이 있다는 사실을 주목해 왔습니다. 우리의 사회에는 사람이 자신의 몸을 만지고 안겨지기를 원하는 욕구를 거부하는, 접촉에 대한 금지들이 있습니다.

세계의 다른 문화권과 비교해볼 때, 한국의 남성들은 동성의 누군가에게 사랑을 타나 내는 일에 대해서는 매우 감정을 나태내지 않고 억압적입니다. 세계의 많은 문화권에서 두 남성 사이의 공공연한 접촉은 동성애적인 의미가 없는 애정의 표현입니다. 손을 잡거나, 어깨를 툭 치며 격려하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등의 행동들은 동성애와는 전혀 무관한 행동입니다. 이렇게 동성끼리 육체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뭔가 비정상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