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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사이의 사랑의 표현③

예림의집 2020. 12. 31. 12:35

부모 사이의 사랑의 표현③

 

남편은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아내의 유일한 관심과 애정의 대상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태어난 후에는 관심과 애정을 이 새로 태어난 아이와 함게 나누어야 합니다. 많은 남편들은 새 아이가 생긴 것에 대해 애증의 감정이 병존하지만 그것을 인정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아이가 태어나는 것을 생애에서 가장 소중한 일들 중의 하나로서 환영하지 않는 남편은 드물 것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새로 태어난 아이가 자주 남편을 희생하면서 아내에게 관심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남편이 분개의 느낌을 경험하기도 쉽습니다. 애증의 감정이 병존하는 남편은 이것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으며 또는 있을 수 있는 분개의 감정을 부정하기까지 할 수도 있습니다. 민감한 아내는 이때에 남편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고 자기의 삶에서 남편의 위치가 어떠한가를 확신시켜줄 것입니다.

자녀들을 돌보고 양육하는 데 있어서 서로 협력하여 나누는 것은 적어도 두 가지 면에서 결혼 관계의 정서적인 특질에 직접적인 유익이 될 수 있습니다. 첫째로 그것은 아이를 보호하는 어머니의 무거운 짐을 덜어줍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위한 에너지를 주는 것은 물론 자기 자신에게 필요한 더 많은 시간을 줍니다. 둘째, 그것은 남편을 의미 있는 방식으로 자녀들에게 포함시킵니다. 그래서 그가 아내 아닌 다른 가족 구성원들과도 표현하는 관계를 수립할 수 있도록 합니다.

처음 부모가 된 부부에게는 부모의 표현에 대한 욕구가 최대에 달할 때 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자녀들이 커갈수록 그들은 부모에게 애정 표현의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녀들은 자기들에게만 표현되는 부모가 아니라 부모끼리 서로 표현할 때 부모로부터 표현하는 것을 가장 잘 배울 수 있습니다. 부부가 서로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부모가 자녀들에게 줄 수 있는 최선의 선물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