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함을 빼앗기는 것!
코로나가 한국을 뒤덮기 전의 남편들의 삶을 살펴보면, 남편들은 취미활동을 하거나 골프를 치거나 테니스를 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이런 것들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데는 매우 적극적입니다. 그는 일주일에 두세 저녁은 가족 없이 볼링을 치거나 축구나 야구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갑니다. 동료들 사이에서 그가 조금은 긴장을 풀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의 상사와의 문제를 가슴에서 털어내고 미래에 대한 걱정들도 털어내고, 심지어는 자기 아내와 아이들에 대한 감정까지 털어내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자기 자족에 대한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정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표현하지 못하도록 사회적 억제를 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터질 듯한 자랑감으로 "내 아들이 어제 홈런을 두 개나 때렸어!"라고 동료들에게 말하면서 그 공이 얼마나 멀리 날아갔는지를 신나게 이야기하고 싶어 합니다. 자기 아내를 얼마나 사랑하는가에 대해서도 서슴없이 이야기하고 싶을 것입니다. "예쁘고 착한 여자야." "나는 아내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어." 그러나 그런 말을 정말 들어야 할 필요가 있는 사람에게는 똑같은 말을 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내 동료 중에 한 사람에게 이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서글프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나는 내 아내에게도 말을 못 하겠고 내 아이들에게도 말을 못 하겠어."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이 동료가 자기 가족을 깊이 사랑하고 있으며 많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가족에게 자기 마음을 열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의 아내는 근심하게 됩니다. "나라는 존재는 그에게 정말 중요할까?' 또 그의 자녀들은 의심합니다. "아빠는 정말 내가 잘했다고 생각하시는 걸까?" 그리고 그 자신은 자기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포근함을 빼앗기고 있는 것입니다. 왜 이런 사람들은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을 함께 나누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것일까요? 다음 편에 구체적으로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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