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배울까?

어떻게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배울까?

 

우리가 어떻게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배우는지 생각해 보았습니까? 어린아이의 발달에 대한 가장 뚜렷한 진리들 중의 하나는 어린아이는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입니다. '무딘 아이'나 '바보 같은 아이'라는 말만 계속 들어온 아이나 '나쁜 아이', '아무 가치가 ㅇ벗는 아이'라는 말만 계속 들어온 아이가 자기 자신을 바로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반대로 부모들이 사랑을 보여주고 말로써 사랑을 표현해 주는 아이들은 자기 자신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사랑을 표현해 주기 때문에 우리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모두 어떤 점에서든 사랑을 잘 전달하지 못하는데, 특히 자녀들에게 그렇습니다. 우리 대부분은 어린아이 때에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의심하게 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사랑을 주는 데 있어서 항상 일관된 오직 한 분이 계신데, 그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이 얼마나 복된 소식입니까! 여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히 생각해보기로 합시다.

지금은 다만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사랑을 나타내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자신을 사랑할 수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것처럼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은 바로 이런 표준에서 해석되어야 할 것입니다. 즉 우리가 우리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이웃을 사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우리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사랑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것에 의존합니다.

사도 요한은 이것을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사랑한다"라고 요약해서 말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사랑한다는 것을 경험하기 때문에 사랑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은 왜 우리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듣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가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최고의 표본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