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호의는..
미국의 철학자 ‘토드 메이’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배려의 중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나이 든 사람이 길 건너는 것 돕기, 슈퍼마켓 계산원에게 미소 짓기, 주차공간을 찾는 사람에게 ‘곧 차를 뺀다.’고 말해주기”와 같은 행동을 소개했습니다.
배려는, 자신에게 지켜야 할 약속과 계획이 있는 만큼, 남에게도 ‘그런 삶이 있다’는 존중심에서 시작됩니다. 바쁜 아침, 대중교통에서 내리는 승객을 밀치고 타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모두 내릴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조그마한 행동이라 해도, 우리는 그 앞에서 즐거움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한 인간으로서 존중받은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는 다른 사람과 유대감을 높이는 기회가 됩니다.
더불어, 배려는 선행을 퍼뜨립니다. 누군가 뒤따라오는 사람을 위해서 문을 열어준다면, 그 사람도 다른 사람에게 그와 똑같이 해주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거리에서 나눠주는 전단지를 받으면, 다른 사람도 그것을 거절하지 않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돌이켜 보면, 잠시 나타나 인파 속으로 사라진,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그들이 일상의 고마움을 안겨주었습니다. 또한, 이 세상 모두가 연결되어 있음을 새삼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좋은 호의는 내게 고이지 않고 남에게로 다시 흘러간다.’는 점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순환(循環)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한곳에 그대로 머물러 있을 경우에는 썩게 마련입니다. 돈도 그렇고,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배려’도 또한 그렇습니다. 계속 돌고 돌아야 합니다. 그래서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세상에 가득하게 될 때, 우리가 사는 이 땅은 좀 더 살맛 나는 세상으로 변화되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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