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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은 기웃거리지 않습니다

예림의집 2020. 9. 27. 06:49

꿀벌은 기웃거리지 않습니다

 

“꿀벌은 파리처럼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않는다. 꿀벌은 꽃만 찾아다닌다.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철학자인 윌리엄 제임스(WilliamJames)는 ‘지혜란 무엇을 간과해야 하는지를 아는 기술’이라고 했다. 쓸데없는 일을 버리는 것은 자신의 목표에 관심을 집중하는 방법이다.” - 강일수 저(著) 《안목》 (21세기북스, 17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몰라도 되는 일은 신경을 쓰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것을 다 알 필요는 없습니다. 정보나 지식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목표에 관련된 지식과 정보에 집중하면 됩니다. 밭에 자라는 잡초를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밭에 기르고 싶은 식물을 가꾸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베드로를 다시 만나 사랑을 확인하고 힘을 주십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요한은 어떻게 되겠냐고 엉뚱한 질문을 합니다(요한복음 21:20,21). 베드로의 마음속엔 요한이 라이벌이었나 봅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요한복음 21:22).

그가 어찌 되건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내가 준 사명을 좇으라! 주님은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늘을 나는 것은 새들에게 맡겨두고, 나는 나에게 주신 사명에 집중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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