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본질 회복
교회의 본질 회복은 성도의 교제를 통한, 살아 움직이는 공동체성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교회는 본질적으로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경험한 성도들의 모임입니다. 그것은 곧 그리스도의 모습을 본받는 나눔과 돌봄과 치유의 공동체임을 의미합니다. 삶을 통해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바로 그런 모습을 교회의 참 모습으로 기록합니다.
"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사도행전 2:44-47).
이때의 공동체는 오순절에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경험한 120명 정도의 성도들과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3천 명의 사람들로 구성된 모임임을 알 수 있습니다. 3천 명 중에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데 동조한 무리도 있었지만, 그들은 이제 회개하여 120명의 성도들과 함께 어울려서 대적자로서가 아니라 형제와 자매로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초대교회가 하나님의 권능과 사랑을 경험하고 함께 녹아지고 어울려 생명체를 이룬 성도의 교제가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제도화된 교회의 구조와 기능, 교인 간의 기계적인 관계 형성으로 생명력을 상실한 현대 교회와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함께 있어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하지 못하고 신앙 인격적인 교제가 메말라버린 현대 교회는 이단들 앞에 무능한 상태로 노출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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