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사역자(팀) 소식

둘째 아들이..

예림의집 2020. 6. 16. 17:41

둘째 아들이..

 

천안에서 직장 생활하는 둘째 아들이

오늘 쉬는 날이라며 시간을 내어

오랜만에 집에 왔습니다.

뒷바라지를 해줄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많은 고민을 하고 있던 중이었는데,

그런 부모의 마음을 알았는지

스스로 대학을 포기하고

직장을 선택한 아들이기에,,,

미안한 마음도 들고 고맙기도 합니다

직장 생활이 고생스러웠는지

살도 좀 빠졌습니다 ㅜ

맛난 점심 식사를 차려준 후

이렇게 커피 숖에 와서

차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요.

늘 철부지였던 아이가

어느 덧 어른스럽게 마주앉아서

여러 가지 인생(?)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오늘 또 공교롭게도

너무 너무 귀한 분이 

치킨을 선물로 보내주셔서

떠나기 전에 먹여서 보내려 합니다

여러가지로 감사한 하루네요^^

더 건강하기를,,

더 행복하기를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