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남편 목사님이
잘 감당하던 기존 교회 사역을
한순간에 내려놓더니만,
무슨 배짱인지 두 가정과 함께
생 개척을 하였습니다
너무나 황당한 일이었지만
기도하고 결정하였다니 따를 수밖에요.
그런데 벌써 개척한지
만 4년이 지나고 5주년이 다 와갑니다
4~5년이라는 시간이
그리 긴 시간은 아니지만,
말로 다 할 수 없는 엄청난 일들을
겪었답니다 ㅠ
그런데 지금에 와서 보니
가장 고마운 사람은
뭐니 뭐니 해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준 사람이더군요
특별나게 앞장서서 뭘 했어도,,
그래서 크게 드러나 보였어도,,
결국 인내하지 못하고
이런저런 핑계로 떠나버린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무지막지한 환난의 바람과
쓰라린 시련의 바다를 묵묵히 견디어 내고
그저 지금까지 꿋꿋이 자리를 지켜준 지체들이
너무너무 귀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격려하고
위로해 주려는 마음으로,
일일 여행을 하면서
맛난 식사도 대접해 드렸습니다
개척 교회에서 신앙생활한다는 것,
정말 힘들고 어려운 일인 줄은 알지만,,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가는
참으로 귀하고 가치 있는 일이니,
잘 견디고 이겨내주길 바랄 뿐입니다
그럴 수만 있다면,
정말 그럴 수만 있다면..
하늘에서 상이 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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