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대화하기
마음이란 사람의 지적인 능력이나 도덕적인 능력을 모두 포함하는 인격의 중심지입니다. 그래서 바로 이 마음으로 우리는 믿음을 받아들이고 그 믿음대로 행하게 되는 것이지요. 일찍이 다윗 왕은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마음과의 대화를 시도한 사람이었지요.
사실 마음과 대화한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어리석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일단 우리의 입을 열어 자기 자신과 대화하다 보면 그 대화는 자연적으로 하나님과의 대화로 이어지게 됩니다. 자신의 마음과 효과적으로 대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돌아가는 잡다한 생각들을 멈추고 잠잠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부터 무엇 때문에 그렇게 마음이 고통스러웠는지, 또한 우리가 진정으로 느끼고 기대하는 좋은 일이 무엇인지를 새롭게 물어보는 겁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고통스러웠던 일보다는 삶 속에서 누렸던 축복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자고 마음을 향해 권면할 필요가 있겠지요.
그리고 그 하나님을 찬양하는 말들을 외쳐 보는 겁니다. 가족들을 위해 희생한 일, 또한 이웃에게 친절했고, 그들을 위해 행했던 선한 일들을 생각하면서 마음을 격려하고 칭찬해 보십시오. 주님께서 당신의 마음을 통해 행하게 하신 그 선한 행동에 대해 어느 누구도 관심을 보이지 않을 때 당신 스스로 칭찬하고 격려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겁니다.
또한 성경 속에 나와 있는 하나님의 위로의 말씀을 당신의 마음을 향해 크게 읽어 주는 일은 또 어떻습니까? 그러면서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라고 말씀하신 주님께 모든 실망감과 두려움과 분노를 내려놓는 겁니다. 그런 후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임재를 마음 가득 채워달라고 간구해야겠지요.
그래서 성령님의 임재의 결과인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될 때 우리는 무한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고달픈 이 영적 싸움터에서 분명히 격려 받고 칭찬받을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윗처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라고 마음이 낙담하고 있는 사실만을 이야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하나님을 바라라"라고 격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그 얼굴의 도우심을 찬양하면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자, 이제 큰 소리로 당신이 지금 생각하는 것을 스스로에게 털어놓으십시오. 그리고 이 일을 위해 하나님만을 바라보겠다는 당신의 결정과 그 안에 계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겠다는 의지를 크게 외치는 겁니다. 이 같은 마음과의 대화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당신의 믿음을 굳건하게 해주는 계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인간의 필요와 하나님의 반응』라는 귀중한 책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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