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담을 그릇
"사랑이란 이 세상의 모든 것 우리가 사랑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이 거 면 충분하지, 하지만 그 사랑을 우리는 자기 그릇만큼 밖에는 담지 못하지" - 에밀리 디킨슨의 시 「사랑이란 이 세상의 모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가리켜 ‘그릇’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린도후서 4:7). 그릇은 ‘되려는’ 존재가 아니고 ‘담는’ 존재입니다. 물을 둥근 그릇에 담기면 둥글어지고, 각진 그릇에 담기면 각진 모양이 됩니다.
주님의 은혜는 만물에 비추이는 햇살처럼 늘 충만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은혜와 사랑을 가득히 주시고 싶어 하십니다. 문제는 그것을 담는 우리의 그릇의 문제입니다. 우리 그릇이 간장 종지만 하면 그 만큼의 은혜가 담기고, 큰 대야만 하면 그만큼의 은총이 담깁니다. 자기를 부인하여 그릇을 깨끗이 비우는 것! 그리하여 주님이 마음껏 쓰실 수 있도록 준비된 그릇이 주님의 은혜를 담는 충만한 그릇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디모데후서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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