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복음전함 교회 박영소 목사님과 온 성도님들께 인사드립니다.
먼저 모든 아버님, 어머님들께 어버이날을 축하합니다.
한국은 현재 코로나가 거의 종식되어 가고 있다고 들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현재 필리핀 상황은 3월 17일부터 봉쇄가 시작되었습니다. 항공. 항해. 육상의 대중교통은 모두 중단되었고 모든 사업장들도 닫은 상태입니다. 왜냐하면 워낙 열악한 의료 시설 때문에 코로나 환자의 급증을 막기 위함입니다. 시장이나 슈퍼는 1주일에 1번만 갈 수 있는 출입증을 발급받아서 출입증이 있어야만 시장을 볼 수 있습니다. 4월 말에 봉쇄 해제를 기대했지만 환자와 사망자의 수가 자꾸 늘어나 5월 15일까지 연장이 되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헌물과 사랑의 헌금의 손길과 교회의 재정을 통하여 현지인 목회자 가정과, 교회 지역 주민들을 그리고 교인들 과 어려운 직작 교회 사람들에게 여러 차례에 쌀과 통조림, 라면 커피 등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를 드렸습니다. 오늘 현재 코로나 상황은 만 명의 확진자, 658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동네에서 확진자 2명이 나왔다고 현지인들은 많이 두려워하며 떨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코로나가 종식이 되어 일상생활로 모두 돌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주일예배 순서지를 설교문과 기도를 인쇄해서 각 교인들의 기정에 돌리고 가족의 대표가 읽으므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온 교인들은 교회에 모여 드리는 예배를 그리워하며 여배의 소중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온 세계가 겪고 있는 코로나의 위기가 빨리 종식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하여도 주님의 지상명령은 아직 끝이 나질 않았기에 선교지에서는 여러분의 사랑의 중보 기도가 필요합니다. 변함없는 기도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어버이날에 올립니다.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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