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사역자(팀) 소식

사람들은 저마다..

예림의집 2020. 5. 8. 07:53

사람들은 저마다..


사람들은 저마다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아픈 상처를 

마음 깊은 곳에 

한두개 쯤은 품고 살지요.

그런데 그 아픈 상처를 

쉽게 드러내진 않아요.

그 이유는,

아픈 상처를 드러낸다고 해서 

근본적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그 일로 인해 

더 많은 문제들이 생길 때가 

많기 때문이에요.

아픈 상처를 드러냈을 때,

이런 저런 것들이 문제라며

가르치려고만 하고

또 무분별하게 퍼뜨리는 이들로 인해

결국 자신만 더 우스워지고

더 큰 곤경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ㅠ

그래서 많이 억울하고 

그 일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기도 하지만,,

“하나님만은 그 진실을 아실테지..

하나님은 내 마음을 아실테지..” 하면서

스스로를 자위하며 견디는 것이지요.

하지만 어젠,

용인에 계신 시어머니를 뵈러갔다가

그 곳에 살고 있는 오세연 자매를 잠간 만나

서로의 아픔을 끄집어내며

그 아픔을 함께 공유했네요.

물론 서로가 해결사가 될 순 없었지요.

자신의 문제도 해결 못하는데

어떻게 상대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겠어요.

그저 서로의 아픔을 공감한다는 

단 한 가지 이유만으로 

작은 위로가 된 것일 뿐...

그런데 아픔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은 흔하지 않아요.

하지만 살다보면,,

뜻하지 않게 그런 사람들이

선물같이 다가올 때가 있더군요.

오늘은 누군가에게 

그런 선물 같은 사람이 되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