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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 다니던 시절..

예림의집 2020. 4. 29. 18:33

신학교 다니던 시절..


제가 신학교 다니던 시절 전도사로 봉사하던 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몇몇 청년들이 교회에서 하는 일에 대해 불만을 품고 개혁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었습니다. 그들 중 어떤 사람은 신앙심이 깊고 진지했지만, 또 어떤 사람들은 그렇지도 못하면서 대안 없는 비판만 쏟아 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청년들을 불러 놓고 제가 이야기하였습니다. "지금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이 조금 문제는 있지만, 그렇다고 너희들이 데모를 해야 할 정도는 아니다. 너희가 교회를 그렇게 사랑한다면 그 마음으로 15년 정도 기다리면 안 되겠니? 묵묵히 교회를 섬기며 기도해 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너희들이 안수집사가 되고 장로가 되어 이런 일들을 결정할 권한을 갖게 될 텐데, 그대까지 잘 참으면서 신앙생활하는 것은 어떻겠니?"

때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소명을 가슴에 품고 직장 생활을 시작하는 젊은 그리스도인들 중에도 사소한 일에는 목숨을 걸고 중요한 일은 별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가끔 있는데, 그런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권고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세상에 파송하면서 주셨던 바로 그 말씀입니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마태복음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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