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와 진짜
“아내가 불행한데도 남편이 행복하다면 그 행복은 가짜입니다. 학생 이 불행한데도 교사가 행복하다면 그 행복은 가짜입니다. 가까운 내 이웃이 불행하다면 오늘 나의 행복은 가짜입니다.” - 정용수 저(著) 《꿈》(좋은 땅, 13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머리 둘 달린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이 아이를 한 사람으로 보아야 하나 둘로 봐야 하나? 하는 논쟁이 일어났습니다. 이 답을 현명한 랍비에게 가서 묻기로 했습니다. 랍비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한 쪽 머리에 뜨거운 물을 떨어드렸을 때 두 얼굴이 함께 운다면 하나이고, 한 쪽이 뜨거워하는데 한쪽이 아무렇지도 않으면 둘”이라는 것입니다. 현명한 답입니다. 내가 아픈 곳까지가 나입니다.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는 방법 중의 하나가 내가 아픈 곳이 어디까지인가 살피는 것입니다. 나의 진심은 내가 아픈 곳까지, 내가 애통하는 곳까지입니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 5:4).
'ε♡з예림의집으로ε♡з > 인생 가이드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공 이후를 조심하라 (0) | 2020.04.23 |
---|---|
진실은 밝혀진다 (0) | 2020.04.23 |
역경에도 지지 않는 사랑 (0) | 2020.04.22 |
작은 아씨들 조의 말 (0) | 2020.04.21 |
반려견과 주인 (0) | 2020.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