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사랑..
십자가를 유난히 사랑한 사람이 있는데 그중에 대표적인 사람이 바울이에요.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고 할 만큼 십자가를 많이 사랑한 사람이지요. 바울은 십자가의 도를 따르고 십자가의 삶을 살아내기 위해서 기꺼이 생명을 내놓은 사람이랍니다. 한마디로 자기 생명보다도 십자가를 더 사랑한 것이지요.
그런데 지금 제 주변에도 십자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나는 십자가이고 싶습니다>라는 책을 저술하신 정성학 목사님, 단단한 쇳덩이를 깎고 자르고 다듬어서 십자가를 제작하는 장동근 목사님, 이 세상의 무수한 십자가를 수집하고 또 전시회를 열고 있는 진영훈 목사님, 크고 무거운 나무들을 깎고 다듬어서 나무 십자가를 제작하는 우예본 권사님..
이분들은 그저 글로만 쓰는 글쟁이가 아닙니다. 작품으로만 인정받으려는 예술가가 아닙니다. 취미로 수집하는 수집가가 아닙니다. 이분들은 십자가의 도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들이요, 십자가의 영성을 가지고 그 삶을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십자가를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신 분들이지요.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서 십자가를 노래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노래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십자가를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고 나 또한 십자가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보내고 싶었습니다. 정말 그러고 싶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턱없이 부족하지만.. 한걸음 한걸음 진보해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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