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강한별

육신의 소욕 2

예림의집 2020. 4. 13. 16:38

육신의 소욕 2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전도서 1:14).


교만과 이기심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열매로 나타나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은 이웃과의 관계에서 자신이 어떤 열매를 맺는지에 예민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교회 안에서까지 이 이기심의 대립 때문에 교인들 사이의 높아지기 경쟁으로 인한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면 이는 그리스도의 몸을 해치는 죄되 행위입니다.

더 나아가 이 교만이 지나쳐서 예수 그리스도 대신 자신이 교회의 머리 노릇하면서 사람들로부터 영광을 얻으려 하는 사탄의 유혹에 넘어지게 되면 그 결과는 교회를 제도적 종교로 변질시키고 세속화시키려는 사탄의 계략에 휘말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요한일서 2:15-17). 이들이 이 땅에서의 성공과 영광을 위해 아무리 아우성쳐도 짧은 수명을 다한 뒤에는 다 세상을 떠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옛날 예루살렘의 왕으로서 수많은 처첩을 거느린 채 인생의 온갖 부귀와 권세와 영광을 다 누렸던 솔로몬이 삶의 마지막 단계에 이르러 자신의 지나간 인생을 헛되고 헛되다고 한탄했던 그 고백을 통해 우리는 인생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됩니다. 여기서 사탄은 자신이 파놓은 육체의 정욕과 그에 따른 삶이 참으로 값싼 허구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들통날 것을 염려하여 인간들이 이룩해 놓은 이 세상 문명의 외적 화려함을 치켜세우면서 사람들을 다시 죄 속으로 끌고 들어갑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떠나 사탄이 내미는 육체의 정욕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은 이처럼 비참한 것입니다. 이제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들은 이 육신의 정욕으로부터 떠나야 합니다. 날마다 성경을 묵상하면서 육체의 소욕을 따라 사는 삶의 결과가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면 자연히 변화된 사랑의 삶의 길을 갈구하게 됩니다.

즉 더 이상 이웃을 그가 지닌 세상적 지위나 여건을 보면서 경쟁자로 여기지 않게 됩니다. 그보다는 그의 내면에 감춰진 죄성을 보면서 불쌍히 여깁니다. 이것이 사랑하는 삶의 시작입니다. 결국 말씀의 능력을 통해 육체의 소욕인 교만과 이기심을 버리고 성령의 소욕을 따라 살면서 사랑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인간 내면의 변화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내면의 변화는 자신의 노력으로 이룰 수 없습니다. 말씀에 순종할 때 성령께서 사랑하는 마음의 변화를 선물로 주십니다. (강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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