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됨에 힘쓰라
제가 소속된 노회에서는 매년 목회자 수년회를 엽니다. 어떤 목사님이 웃으며 이런 얘기를 하시더군요. "내가 이 수련회에 매년 참석하는 이유가 있어요. 내가 와 있어야 내 욕을 안 해." 모두가 박장대소했지만 서로 어느 정도 공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목회를 하다 보면 종종 교회 내에 어떤 문제가 있었던 것은 한참 지난 후 알게 될 때가 있습니다. 알고 보면 그 문제는 한 명의 성숙한 성도가 기도로, 눈물로 품었던 것입니다.
'혹시 지금 여러분 중에 하나 되지 못함이 있습니까? 여러분이 분쟁을 일으킨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에 의해 분쟁이 벌어졌습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부리시며, 연합하는 일에 힘쓰라고 말씀하십니다. "힘을 모드고, 의견을 모아" 건강한 공동체를 세우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연합하는 데 어떤 수고를 합니까?
성령은 우리가 하나 되게 하시기도 하지만, 그분 자체가 하나이시기도 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연합하는 데 힘을 써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신앙이 좋다고 하면서도 '연합'보다는 '분열'에 소질이 있다면 매우 잘못된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성숙한 공동체 일원으로서 하나 되는 일에 최선을 다합시다. 하나님이 무엇보다 기뻐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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