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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으로 보여 주신 마지막 때

예림의집 2020. 2. 4. 15:25

신상으로 보여 주신 마지막 때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요한계시록 1:1-3).


예수님은 마태복음 24장에서 주의 재림에 대한 여러 가지 징조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가운데 다니엘서에 있는 말씀을 인용하신 적이 있습니다. 15절에서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 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읽는 자는 깨달을진저)”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주님의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인류의 종말에 관한 계시를 주신 일과 그 계시 중에 적 그리스도가 등장하는 인류 종말의 징조적 시기가 반드시 찾아온다고 하는 사실을 밝혀 주신 내용입니다. 


다니엘서에 계시된 인류의 종말 시기

다니엘서는 이스라엘 민족인 유대인들에게 장차 나타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소망의 계시로 주신 성경입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어느 날 꿈을 꾸었는데 그 꿈의 내용을 바벨론의 박사, 술객, 점쟁이들에게 맞추도록 명했습니다. 그러나 왕의 꿈의 내용을 알아맞힐 도리가 없었던 이들은 결국 왕의 명에 의해 다 죽게 되었을 때 기도하는 다니엘에게 하나님께서 왕이 꾼 꿈의 내용을 보여 주시고 다니엘로 왕에게 해석해 줄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다니엘이 느부갓네살 왕 앞에 서서 왕이 꾼 꿈의 은밀한 내용을 말하게 된 것입니다. 그 내용이 다니엘 2:31-35절에 있습니다. “왕이여 왕이 한 큰 신상을 보셨나이다. 그 신상이 왕의 앞에 섰는데 크고 그 광채가 특심하며 그 모양이 심 두려우니 그 우상의 머리는 정금이요 가슴과 팔들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그 종아리는 철이요 그 발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

또 왕이 보신즉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이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숴뜨리매 때에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서져 여름 타작마당의 겨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나이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이 꿈에서 본 두렵고 놀라운 신상에 대한 해석을 정확히 밝혀 준 것입니다. 

인류의 종말에 관한 계시가 다니엘서에는 느부갓네살 왕이 꿈에서 본 신상으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해서 다니엘서는 이처럼 2장에서 느부갓네살 왕이 꿈에서 보았다는 신상의 내용을 해석해 주는 내용으로 종말적인 계시가 진행되어 나가기 때문에 이 신상에 대한 올바른 해석이야말로 다니엘서를 이해하고 종말의 시기를 깨닫는 일에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 나라의 정체

다니엘은 왕이 꿈에서 본 신상을 정확히 알려 주는 가운데 36절부터 그 꿈의 내용을 설명해 주기 시작했습니다. 첫째 나라는 금 머리로 이 금 머리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가리킨다고 해석해 주었습니다. (36-38절 말씀)  바벨론의 흥왕 시대는 주전 606년-538년간입니다. 두 번째 등장하는 나라는 39절에서 왕의 후에 왕만 못한 나라가 일어날 것인데 그 나라라고 해석했습니다. 

이 나라는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이스라엘을 지배하게 된 메데바사를 가리킵니다. 다니엘 8:3-4, 20절에서 메대와 바사라고 했습니다. 이 나라는 주전 538-330년간 기간까지 존속했습니다. 세 번째 등장하는 나라는 39절에서 ‘놋 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릴 것이라’라고 했습니다. 이 놋이란 나라는 메데바사 다음에 등장한 나라로 헬라를 가리킵니다.

다음 네 번째로 등장하는 나라는 ‘철 종아리’라고 했습니다. 이 철 종아리는 헬라 다음에 일어나 온 유럽을 지배하고 이스라엘을 다스릴 로마를 의미합니다. 이 로마는 주후 337년경에 동서로 분할된 후, 동 서 로마로 나누어졌으며 서 로마는 476년에 독일에 의해, 동 로마는 1453년에 터키에 의해 종말을 고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다섯 번째 나라로 넘어가게 됩니다. 다니엘은 이 나라에 대하여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으로 된 발’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이 나라에 대하여 설명할 때, 발가락과 비교해서 이 나라를 한 나라로 가리킨 것이 아니라 여러 인종들이 합친 연합국가 형태를 이룬 여러 나라들임을 밝혀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섯 번째 등장하는 발 시대가 언제 우리 앞에 올 것인가에 대한 그 시기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이 나라들은 장차 이스라엘에게 결정적인 환난의 때를 가져다줄 나라들로 유럽 지역을 무대로 강력한 세계적 열강을 이룰 것이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다른 한 가지는 이 나라가 등장할 시대에는 세계가 ‘네 바람 시대’를 이루는 열강 시대를 형성할 것입니다. 


결론

우리는 무엇보다도 1948년에 성취된 이스라엘의 회복이야말로 그 어떤 징조보다도 인류의 종말이 가까이 왔다고 하는 성경적 증거로 삼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주님은 곧 오십니다. ‘내가 속히 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그날을 예비하고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도적같이 맞이할 것이라고 경종하셨습니다. 그날을 바라보고 그날에 소망을 두며 그날을 준비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