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빼앗을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
인간의 계획이 아무리 지혜롭고 거창해도 인생의 결국은 하나님의 뜻대로 결론이 난다. 나는 이것을 분명히 믿는다. 왜냐하면 하나님만이 역사의 주인이시기 때문이다. 모세의 계획은 자신이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입성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나안 땅에 모세도 아론도 미리암도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성막을 지을 때 헌신했던 수많은 사람들도 같은 운명을 맞이했다.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면 자신들의 공로로 우쭐해졌을 것이고 그들의 기념비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챘을 수도 있었을지 모른다. 인간의 계획은 하나님의 영광 앞에서 모두 내려놓아야 한다. 결코 빼앗을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 앞에 인간은 무릎을 꿇어야 한다.
수많은 성공자들이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살았지만 그들의 생애는 유한할 수밖에 없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은 헤롯은 충에 의해 죽었고 세상을 장악했던 알렉산더도 젊은 나이에 갈 수밖에 없었다. 하나님 앞에 영웅호걸은 필요가 없다. 무명의 사람 일지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산자 만이 하나님 앞에 기억된다.
세상에서 억만장자로 살아서 이름을 높였을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 평생 주를 위해 목회로 큰 교회를 이룬 사람들이 자신의 욕심에 이끌리어 그동안 존경받던 그 모든 것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세상의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을 오늘날 얼마든지 볼 수가 있다. 그들이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잘했다 충성된 종이라 칭찬받을지는 미지수다.
오늘 하루를 살면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그는 유사 그리스도인에 불과하다. 세상에서 권세를 드러내고 자신의 이름을 높이는 것이 하나님과 원수가 됨을 알아야 한다.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산다는 의미다. 열심히 봉사한 것이 결코 하나님 앞에 의가 되지 못한다.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 아니라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결코 자랑할 것이 전혀 없음을 기억하자.
'ε♡з하나님께로..ε♡з > 그리스도인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 앞에서 자존심은 버리세요 (0) | 2019.12.26 |
---|---|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0) | 2019.12.24 |
아버지의 이름이 (0) | 2019.12.19 |
어떤 교회에 다녀야 할까? (0) | 2019.12.18 |
말씀을 가까이해야 할 이유 (0) | 2019.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