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쳐 지키게 하라!

가르쳐 지키게 하라!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태복음 28:19,20).

위대한 명령을 우리 모두 예외 없이 받았습니다. 이 명령에서 예외가 있는 그리스도인은 없습니다. 이 위대한 위임의 핵심은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 교회는 쉴 새 없이 전도와 성경공부, 부흥사경회 등으로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한국 교회를 바라보는 불신자들의 시선을 그리 곱지 않습니다. 단순히 종교이 차이 문제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

이 이대한 명령에서 우리가 한 가지 주목하지 않는 아주 중요한 말씀이 우리 안에서 소화되지 않고 있다가 드디어 문제로 터져버린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명령의 마지막 부분, "가르쳐 지키게 하라!"입니다. 한국 교회는 가르치는 것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열심을 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지키게 하라!"라는 말씀은 가슴에 새기지 못했습니다.

제자는 이성적으로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닙니다 스승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배운 대로 사는 제자의 삶이 빠진 한국 교회는 주님의 경고의 말씀대로 어려움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태복음 5:13).

교회학교 교육의 핵심은 예수님이 보이셨던 대로 본을 보이는 교육입니다. 교사들이 말씀을 배운 대로 일주일간 치열한 싸움을 싸울 때 신앙은 전수되는 것입니다. 교사가 되기 전에 먼저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