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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므로 형제들아

예림의집 2019. 11. 18. 16:05

이러므로 형제들아


이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모든 궁핍과 환난 가운데서 너희 믿음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위로를 받았노라(데살로니가전서 3:7). 바울이 환난 가운데 있었을 때 하나님은 데살로니가 교회의 믿음의 소식을 통해 그를 위로하셨다. 환난 중에라도 그것을 잘 들여다보면 그 안에 하나님의 위로가 있다. 드러나 보이는 역경 안에 감추인 하나님의 위로를 보는 눈이 필요하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환난 중에서도 낙심하거나 두려워하여 주를 떠나지 않고 오히려 '환난 가운데 성령의 기쁨'(데살로니가전서 1:6)을 나타내 보임으로 다른 지역의 교회들에게까지 본을 보였다. 믿음은 고난을 통해 오히려 그 보배로움을 드러내고 다른 이들에게 도전을 준다. 더 나아가 이제 데살로니가 교회 안에 일하는 주의 생명은 그 교회를 세운 사역자 바울에게 영향을 미쳐 그가 곳곳에서 계속 만나는 환난 중에 하나님의 위로로 전해졌다. 

하나님의 역사는 참으로 사람의 생각을 뛰어넘는다. 교회를 위협하는 영적 위기의 바람이 다른 이들을 세우는 하나님의 은밀한 손길이 되니 말이다. 고난은 자신의 영적 성장과 교회의 부흥에 장애처럼 보이나 오히려 잘 이용하면 역으로 공격한 사탄을 치명적으로 넘어뜨리고 자신과 공동체를 저 높은 자리에 세워 하늘의 권세를 나타나게 한다.

이번에 내가 고난 중에 받은 은혜가 너무 크다. 고난 중의 성도들을 위로하는 일을 힘쓰려 한다. 내가 받은 고난 중 은혜가 다른 이들에게도 영적 유익이 되길 소망한다. 우리에게도 고난 중의 기뻐하는 믿음이 있기를, 이로 인해 다른 이들을 위로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가 이루어지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