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처럼 살라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사사기 6:12).
18세의 엠마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실하게 예수님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괴롭히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로 기뻐하고 그분을 아주 사랑하는 그녀를 헐뜯고 있습니다. 그녀의 외모를 가지고 험담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하나님을 전심으로 섬기는 것에 대해 지능이 모자란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불쾌한 말들이 엠마의 마음에 깊이 상처를 줬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계속해서 담대한 믿음과 예수님과 다른 사람들을 향한 사랑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따금 엠마는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가 다른 사람들의 비판에 의해 결정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자기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며,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성령님이 주시는 용기와 확신으로 견뎌나가고 있습니다.
기드온은 잔인하게 괴롭히는 미디안 사람들과 맞서게 되었습니다(사사기 6:1-10). 하나님은 기드온을 “큰 용사”라고 부르셨지만 그는 의심과 스스로 부여한 한계와 불안감을 떨쳐버리기 위해 힘겹게 씨름하고 있었습니다. 기드온은 몇 차례에 걸쳐 주님이 함께 하시는지 그리고 자신이 과연 합당한 사람인지 의문을 가졌지만, 결국 믿음으로 주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면 우리에게 주시는 그분의 말씀을 사실로 믿으며 그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박해로 우리의 정체성이 의심될 때에도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확실히 보여주시고 우리를 대신해서 싸워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절대적인 사랑으로 무장되고, 그분의 무한한 은혜로 호위 받고, 그분의 변함없는 진리로 무장된 강한 전사처럼 살아갈 수 있다고 확실하게 말씀해주십니다. 우리가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를 확신하지 못할 때 어떤 성경 구절이 우리를 붙들어줍니까? 비방이나 험담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주님, 누군가가 우리의 가치를 의심하게 하거나 우리의 고유한 역할에 의문을 갖게 할 때마다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여 은혜로 대처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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