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향연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요한복음 6:51).
‘바베트의 향연’이라는 덴마크 영화를 보면 프랑스인 난민 한 사람이 어느 해안가 마을에 나타납니다. 그곳 공동체 마을의 종교지도자인 나이 든 두 자매가 이 난민 여성을 집으로 데려갑니다. 그로부터 14년간 이 여성 바베트는 그 집 도우미로 일을 합니다. 많은 돈을 모은 바베트는 캐비아와 부풀린 반죽에 메추라기를 넣어 구운 것과 그 외에 여러 가지 음식으로 푸짐하게 차린 프랑스 식사에 열두 명의 신도를 초대합니다.
식사가 진행되면서 손님들은 마음이 풀어져 어떤 이들은 용서하는 마음이 생기고, 어떤 이들은 사랑하는 마음이 다시 들고, 또 어떤 이들은 자신들이 목격했던 기적들과 어린 시절에 배웠던 진리들을 떠올립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그때 배운 것들 기억나나요?” “자녀들아, 서로 사랑하라.” 식사가 끝나자 바베트는 집주인 두 자매에게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이번 음식 만드는데 썼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친구들이 식사를 하면서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파리에서 인정받던 요리사였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포함한 모든 것을 주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낯선 사람과 종으로 이 땅에 나타나셔서 우리의 영적 굶주림이 채워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그의 말씀을 듣는 자들에게 그들의 조상이 광야에서 굶주리며 헤맬 때 하나님께서 메추라기와 떡을 주셨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십니다(출애굽기 16장).
그 음식은 한시적으로만 채워줬지만 예수님은 그를 “생명의 떡”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영생하리라"라고 약속해주십니다(요한복음 6:48,51). 예수님의 희생으로 우리의 영적 갈구가 채워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굶주림을 어떻게 채워주셨습니까? 당신은 어떤 희생의 모습으로 드릴 수 있습니까? 예수님은 자신의 몸과 피를 주심으로 주 안에서의 새롭고 영원한 삶을 위한 음식과 마실 것이 되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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