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찬양팀 영성 훈련

누구지?

예림의집 2019. 8. 20. 07:12

누구지?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시편 24:10).


남편과 함께 신혼여행에서 집으로 돌아올 때, 공항에서 짐을 부치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나는 남편을 팔꿈치로 쿡 찌르면서 조금 떨어져 있는 한 남자를 가리켰습니다. 남편이 곁눈질을 하더니 “누구지?”라고 물었습니다. 나는 들뜬 마음으로 남편에게 그 배우가 맡았던 잘 알려진 배역들을 대충 얘기해준 다음, 그쪽으로 걸어가서 우리 부부와 같이 사진을 찍자고 했습니다. 24년이 지났지만, 나는 아직도 영화배우를 만났던 그날의 이야기를 즐겨 꺼내곤 합니다.

유명한 영화배우를 알아본 일과는 별개로, 내게는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것을 감사하게 여기는 더 소중한 분이 있습니다.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시편 24:8). 바로 시편 기자 다윗이 가리키고 있는 만물의 창조주이시고 관리자이자 통치자이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은 노래합니다.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1-2절). 말할 수 없는 경외감에 싸여 다윗은 만물 위에 뛰어나면서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하나님을 노래한 것입니다(3-4절). 하나님을 위해 살아갈 때 우리는 그분을 알 수 있고, 그분으로 인해 능력을 힘입을 수 있으며, 우리를 대신해서 싸우시는 그분을 믿고 맡길 수 있습니다(8절). 

하나님은 그분만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가치가 있는, 단 하나뿐인 유명한 존재라는 것을 알릴 기회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특성을 생각해볼 때,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누구지?”라고 물을 많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말할 수 없는 경외감에 싸여 주님을 가리키며 그분의 이야기를 해줄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그분 자신에 대해 무엇을 보여주셨습니까? 그것을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나누시겠습니까?


"주님, 주님을 찾는 기쁨과 특권으로 우리를 축복해주시고, 매일 다른 사람들과 주님에 대해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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