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강한별

무교절 규례(출 13:1-22)

예림의집 2019. 3. 11. 15:38

무교절 규례(출 13:1-22)


"이레 동안에는 무교병을 먹고 유교병을 네게 보이지 아니하게 하며 네 땅에서 누룩을 네게 보이지 아니하게 하라"(출애굽기 13:7).


하나님께서는 새로 생겨난 이스라엘 민족의 근원을 초태생과 무교절 규례를 통해 설명해 주신다. 이 규례들은 애굽 땅의 그 고통스런 삶의 현장에서의 구원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것임을 깨닫게 해 준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을 있게 한 유월절과 그 뒤를 따르는 무교절과 초태생 규례는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 큰 교훈을 안겨준다. 유월절에 희생되었던 어린 양의 피는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의 희생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한다.

유월절에 그들은 누룩 없는 무교병을 먹었는데, 여기서 누룩은 죄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교병을 먹었던 것처럼 누룩이 의미하는 죄로부터 돌아서서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해드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또한 초태생 규례에서 보듯이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인해 이스라엘 가정의 모든 장자는 다 대속되었는데 그들은 유월절과 무교절의 규례를 지킴으로 그 대속의 대가를 치러야 했다.

그렇다면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흘리신 피로 인해 대속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치러야 할 대가는 무엇인가? 그것은 나의 생명과 나의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임을 인정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즉 내 모든 것을 최상의 것으로 주님께 드리면서 헌신과 순종의 열매를 맺어드리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말씀으로 변화되어 이웃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는 삶의 열매를 맺어드리는 것이다.

이처럼 열매로 드리는 헌신이 없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동역자로서의 그 영광스러움에 참여하지 못하는 불쌍한 자다. 그는 구원의 은혜를 체험하지 못한 자인지도 모른다. 이제부터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생활이 시작된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 기나긴 40년간의 광야생활을 통해 많은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면서 하나님의 백성들로 성장하게 된다.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출애굽이 거듭남이라는 순간적 사건을 예표 한다면 40년 광야생활은 이 땅에서 죽는 날까지 계속되는 성화의 삶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히브리서 11:13-14).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말씀으로 변화되어 성화의 과정을 통해 기쁨과 소망이 넘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하고 애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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