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하지 말지어다
"그러므로 너는 이 말로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모든 가죽부대가 포도주로 차리라 하셨다 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네게 이르기를 모든 가죽부대가 포도주로 찰 줄을 우리가 어찌 알지 못하리요 하리니 너는 다시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이 땅의 모든 주민과 다윗의 왕위에 앉은 왕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예루살렘 모든 주민으로 잔뜩 취하게 하고 또 그들에게 각 사람이 충돌하여 상하게 하되 부자 사이에도 그러하게 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사랑하지 아니하며 아끼지 아니하고 멸하리라 하셨다 하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는 들을지어다, 귀를 기울일지어다, 교만하지 말지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라 그가 어둠을 일으키시기 전, 너희 발이 어두운 산에 거치기 전, 너희 바라는 빛이 사망의 그늘로 변하여 침침한 어둠이 되게 하시기 전에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라 너희가 이를 듣지 아니하면 나의 심령이 너희 교만으로 말미암아 은밀한 곳에서 울 것이며 여호와의 양 떼가 사로잡힘으로 말미암아 눈물을 흘려 통곡하리라 너는 왕과 왕후에게 전하기를 스스로 낮추어 앉으라 관 곧 영광의 면류관이 내려졌다 하라 네겝의 성읍들이 봉쇄되어 열 자가 없고 유다가 다 잡혀가되 온전히 잡혀가도다"(예레미야 13:12-19 ).
오늘 본문은 유다의 심판을 경고하는 술꾼과 포도주 병의 비유,(12-14절) 그리고 유다의 교만에 대한 경고의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15-19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여러 민족 가운데 거룩히 구별하여 열방을 구원하기 위한 제사장 나라로 세우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말씀을 순종하지 않고 교만하게 행동하였습니다. 부패하고 타락하여 자신들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들은 임박한 진노와 심판 앞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잔뜩 취하게 하고 또 그들로 피차 충돌하여 상하게 하되 .. 내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사랑하지 아니하며 아끼지 아니하고 멸하리라"(13-14절).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한 결과는 그 같은 멸망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유다 백성들을 향해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심판이 이르기 전에 교만함을 버리고 회개할 것을 선포합니다. "너희는 들을지어다, 귀를 기울일지어다, 교만하지 말지어다"(15절).
지금이라도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예레미야는 강조합니다. "그가 어둠을 일으키시기 전, 너희 발이 어두운 산에 거치기 전, 너희 바라는 빛이 사망의 그늘로 변하여 침침한 어둠이 되게 하시기 전에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라"(16절) 그러나 백성들은 여전히 교만하여 '돌아오라' 부르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백성들이 불순종하여 멸망을 피할 수 없게 되는 것을 내다본 예레미야는 마침내 "눈물을 흘려 통곡"합니다(17절) 그 예레미야가 지금의 한국교회를 본다면 어떨까요? 똑같이 눈물 흘리며 통곡하지는 않을지, 겸허히 우리를 들여다봅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듣고 교만하지 않으며 순종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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