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책임은 바로 나에게 있다
샬롬! 은혜로운 아침입니다. 행복한 주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 누구 못지않게 교회와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서 비판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너는 목사로서 얼마나 충실하고, 몇 점짜리 목사인가?’하는 자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식을 나무라기 전에, ‘얼마나 부모답게 살았는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교인 다운 교인이 없다’고 하기 전에, 그 자신이 좋은 교인이 되고자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처음 교회에 출석하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수없이 많은 질문과 풀리지 않는 의문’이 제 마음을 괴롭혔습니다. 그중에서도 ‘과연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인가?’하는 의구심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정말 하나님이 공평하신 분이라면, 어떻게 한쪽에서는 너무 많이 먹어 비만으로 고생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먹지 못해서 굶어죽는가?’ 솔직히 말해서, 제 눈에 비친 세상은 공평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하나님이 살아계신 분이고 공평하신 분이라면, 어떻게 세상이 이처럼 불공평할 수 있을까?’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책을 읽다가 한 문장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오늘날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기독교인이 하루에 100원씩만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준다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가난과 기근은 사라질 것이다.’ 저는 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순간까지, 이 세상이 불공평한 것은 모두 다 하나님 책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책임이 바로 ‘나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겁니다.(출처; 생각이 내가 된다. 축구인 이영표)
"기록된 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고린도후서 9:9).
[풀어쓴 사도행전35] http://cafe.daum.net/moolmatdoll/Hyn0/35
[과거주일설교] http://cafe.daum.net/moolmatdoll/H4rH/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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