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과 예배가 뭐예요?
"예배드리러 갈 시간입니다." "쉿! 예배 시간에는 조용히 해야 합니다." 그런데 예배가 뭘까요? 잘 모르지만 뭔가 중요한 일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예배에 대해서 같이 배워 봅시다.
예배는, 하나님의 초청장을 받고 달려가는 행복한 시간.
나를 만드시고 또 모든 잘못을 깨끗하게 씻어 주신 하나님이 나를 보고 싶으셔서 초청장을 보내셨습니다. 사랑하는 친구가 보낸 초청장 정도가 아니라, 우주 최고의 왕이신 하나님이 보내신 초청장을 받고 달려가는 기분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기다리시다가 빨리 만나고 싶어서 달려 나오시는 하나님을 상상해 보십시오. 예배는 최고로 행복한 시간입니다.
예배는, 엎드려 절하는 것입니다.
나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어른이나 훌륭한 것을 가르려 주시는 선생님을 만나면 어떻게 하나요? 머리를 숙여 인사합니다. "나는 아직 어리고 모르기 때문에 잘 배우겠습니다. 잘 따르겠습니다." 하는 존경의 표시입니다. 예배는 하나님 말씀을 잘 배우고 따르겠다는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입니다.
예배는, 가장 좋은 것을 드리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분이 내게 가장 좋은 선물을 주셨습니다. 하늘, 땅, 바다, 태양, 눈도 주셨고, 사랑하는 부모님과 친구들도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보내 주셔서 하나님을 만나는 길도 알려 주셨습니다. 그래서 나도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드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내 마음을 다 드릴 수 있습니다. 자, 21019년 생활 계획표에 나의 하루 일정을 그려 봅시다. 그중에서 하나님께 드릴 시간을 정해 봅시다.
예배는,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요즘 내 마음에는 욕심도 많고, 미움도 많고, 짜증도 많을 수 있어요. 외롭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하고 부르면 이상하게도 기분이 달라집니다. 맞아요. 예배는 방금 전까지 여러 가지 잡다한 것들로 가득 찼던 마음이 깨 뜻하게 비워지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워지는 시간이에요. 예배는, 몸도 마음도 새롭게 바뀌는 시간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BTS가 최고야, 아이콘이 최고야, 레드벨벳이 최고야!" 하면서 친구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을 말합니다. 예배는 "하나님이 최고야, 하나님이 가장 사랑이 많으신 분이야, 하나님이 우주 최고 왕이야!" 말하면서 소리 높여 자랑하는 것입니다. 예배는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서로서로 자랑하는 시간입니다.
예배는, 매일 말과 행동으로 실천하는 거예요.
예배는 주일에 한 번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에도 내가 있는 곳에서 하나님을 생각하며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모두 다 예배입니다. 오늘 내가 만나는 친구에게, 자연에게, 사람들에게 하는 행동이 알고 보면 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주일에만, 교회에서만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매일, 학교에서, 집에서, 놀이터에서,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다 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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