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전염성 있는 확신
사도 바울은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라"(로마서 12:3)라고 했다. 많은 지도자들이 그 말을 오해하여 공개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비하하고, 성공의 맛을 느낄 때마다 남몰래 자신을 채찍질한다. 그러나 바울은 이런 식으로 행동하지 않았다. 누구든지 자랑할 이유가 있으면 자랑한다. 바울도 그랬다. 나는 고린도 교인들이 바울의 지도권을 넘어뜨렸을 때 보인 담대한 접근 방식에 매료되었다.
바울은 아주 긴 논쟁을 통해 자신의 사도적 권위에 대한 표지들을 과시한다 (고후 10-12장). 바울은 자신이 파선되었고, 죽을 뻔했고, 매를 맞았고, 예수님에 대한 특별한 환상을 받았고, 자비량으로 일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그들이 찾아갈 수 있는 어떤 영적 조언자보다 자신이 자격이 있음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소명을 거절하는 것은 하나님의 공급을 의심하는 것이다. 나는 리더십에 있어서 자기 확신보다 더욱 필요한 덕목을 알지 못한다.
자기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확실히 알고 확고한 걸음으로 출발하는 사람은 항상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확신을 건방진 것과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건방진 것은 무감각이나 상상력이 결핍된 결과이다. 확신은 당신이 어떠한 장애물이건 극복할 수 있다는 내적 확신으로부터 나온다. 확신은 온화한 부모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으로부터 올 수 있다.
확신은 매일의 과업을 잘 처리하는 경험으로부터 나올 수 있다. 확신은 하나님께서 당신이 그분의 뜻을 행하도록 역사하셨다는 사실과 그분의 능력 안에서 당신은 실패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아는 것으로부터 나올 수 있다. 어떠한 경우이든지 확신은 낭비되어서는 안될 귀한 자원이다. 확신을 즐기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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