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중고등부 성경공부
5과 회개와 용서
요한일서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의 죄를 사여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어떠한 내용이든 고민거리를 앉고 살아갑니다. 부모는 부모대로, 직장인은 직장인대로, 학생은 학생대로, 저 같은 목사는 목사대로, 대통령도 걱정거리를 가지고 국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고민은 무엇입니까? 고3은 곧 다가올 시험 걱정, 몸이 약한 친구는 건강 걱정, 잠이 많은 친구는 잠 걱정, 앞으로의 진로 걱정 등을 합니다. 또 어떤 걱정들이 있을까요? 한 1분만 여러분의 걱정거리를 떠올려 보실래요?
분위기가 많이 싸해 지는군요. 그래요 우리는 온갖 걱정거리를 짊어지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말이죠. 여러분이 꼭 해야 할 걱정이 있답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죄”문제입니다. 아마도 여러분이 다른 여러 가지 걱정들로 고민하고 있는 사이에 죄의 문제는 다른 문제들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았을 거애요. 그런데 말이죠, 이 죄의 문제가 다른 모든 걱정거리들과 연결되어 있다면 어쩌죠?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아니 세상 모든 사람들의 고민과 걱정이 바로 이 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직접적이던 간접적이던 이 죄가 영향을 주고 있다는 말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우리는 먼저 죄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죄가 무엇인지 제가 여러 번 강조 했는데요. 한 번 같이 말해볼가요? 시작! “하나님께서 하라는 것은 안 하고, 하지 말라는 것은 하는 것!”내 바로 그것이 죄입니다. 죄는 무엇으로부터 시작할까요? 바로 “교만”입니다. 교만이 무엇이라 했죠? “하나님 없이도 살수 없다! 예수님 없이도 나 혼자서도 잘 산다!”는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말씀에는 관심 없고 내 멋대로 살다가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우리의 첫 조상인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은 사건이라고 했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우리 인간은 영원히 죽게 되었습니다. 육체만 죽어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하나님과 단절되어 소망이 없는 삶을 살다가 결국에는 지옥에 가서 영원토록 그 형벌을 받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지금 여기 있는 친구들과 나도 그러한 비참한 처지에 놓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리시기로 작정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놀라운 반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뭘 잘해서 하나님께서 마음을 돌이키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저 우리를 사랑하셔서 구원해주시기로 결정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가장 공의롭고 정의로운 방법인 “회개”라는 길을 택하셨습니다.
그 구원의 공식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죄를 회개하면, 즉 우리의 교만을 뉘우치고 하나님 뜻대로 결심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 값을 대신 해결해 주시고, 우리를 죄 없다. 의인이다 인정하셔서 다시금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셔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죄의 값을 어떻게 대신 지불하실까요?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독생자를 인간의 또 다른 대표로 보내시고, 죽기까지 순종하게 하심으로, 곧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그 값을 치루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16).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에는 제사라는 제도를 통해서 예수님의 모형인 제물을 드림으로 그 값을 대신하셨습니다. 그리나 그 제사제도는 이스라엘 민족에게만 적용되는 극히 제한적인 방법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제물 되심, 죽으심을 예표 하는 역할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정하신 때가 되어 드디어 예수님께서 참인간으로 이 땅에 오셔서 그 계획을 실행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구원을 완성하신 것입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신 것이지요. 주님의 죽으심은 이 세상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의 값을 다 치루셨습니다. 우리에게 회개와 구원의 길이 열린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믿고 구원 받는다”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원자로 우리의 “죄 값을 치루셨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로만 믿어선 안 됩니다. 믿음은 행동할 때 발휘됩니다. 그 행동이 바로 “회개”입니다. 근본적이고, 구체적인 회개여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갈릴리에서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첫 번째로 하신 말씀이 “회개하라!”였습니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회개해야 할까요?
첫째, 우리가 교만해서 하나님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았음을 회개해야 합니다. 솔직히 말해봅시다. 죄의 기본이 “하나님의 하라는 것은 하지 않고, 하지 말라는 것은 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여러분 그것을 어떻게 분별하나요? 그럴만한 능력이 여러분에게 있나요? 만약 없다면 그것 또한 죄를 짓고 있는 것이지요.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교만해서 하나님이 필요 없으니 성경 한 번 안 읽고, 암송도 허투루 하고, 성경공부 준비도 소홀이 했다는 증거입니다. 무엇이 하나님의 뜻이고, 무엇이 하나님이 싫어하시는지 알아야 지킬 것이 아닙니까? 여러분의 24시간 중에 하나님을 알려고 투자한 시간이 얼마입니까? 이 것은 고3이라고, 학생이라고, 중간고사, 기말고사라고 봐줄 수 없는 죄 중에 가장 큰 죄입니다. 이 죄를 끊고 회개하지 않으면 답이 없습니다. 가장 기본을 해결하지 못하면 앞으로 여러분의 인생에 닥칠 많은 죄의 문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둘째, 다음 7가지 죄는 특히 경계하고, 지었을 경우 즉시 회개해야 합니다. 바로 “교만, 시기, 분노, 나태, 탐욕, 탐식, 정욕”입니다. 제가 늘 묵상하는 「죽음의 이르는 7가지 죄」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에서는 이 일곱 가지 죄들이 우리를 점점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고 마침내 죄의 종이 되게 하여, 지옥으로 이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교만은 하나님이 필요 없다는 것이고, 시기는 비교하여 미워하는 것이고, 분노는 모든 것을 망치는 폭탄이고, 나태는 사탄의 가장 강력한 무기이고, 탐욕은 채울 수 없는 끝없는 욕심이고, 탐식은 육체와 정신을 망치는 지름길이고, 마지막으로 정욕은 거짓 쾌락의 늪”입니다. 이 7가지 죄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시간을 내서 함께 나눌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죄의 유혹에 대항하지 못하고 반복해서 짓는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죄를 깨닫고도 회개하지 않는 것도 죄이고, 회개하고 돌이켜 짖지 않다가 끈기 있게 버티지 못하고 같은 죄를 반복해 짖는 것도 죄입니다. 이는 나의 힘으로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죄를 회개했다면 그 죄를 다시 짖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고 물리치세요. 그 죄의 유발시키는 것들을 주변에서 치워 버리세요. 그리고 그 시간과 공간을 말씀으로, 찬양으로, 기도로 가득 채우세요. 공동체에 그 결단을 고백하고 함께 기도하세요.
우리 인간이 죄를 짓지 않을 수 있을까요? 있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하면 됩니다. 예수님으로 살면 됩니다. 그러나 쉽지는 않겠죠? 실망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결코 여러분을 버리지 않습니다. 문제는 “회개하느냐, 안 하느냐? 죄 짓지 않으려고 노력하느냐, 안 하느냐? 기도 하느냐, 안 하느냐? 예수님으로 사느냐, 내 힘으로 사느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회개꺼리가 자주 생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죄를 깨달았다면 즉시 회개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여러분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입니다.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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