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새벽 종소리

나를 알기에 늦은 때는 없다

예림의집 2018. 8. 25. 08:07

나를 알기에 늦은 때는 없다


샬롬! 즐겁고도 유익한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유언으로 ‘내 장례식에는 부조금 대신 학용품이 든 책가방을 들고 와서 조문하게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유언대로 행함으로써 130명의 어린이에게 책가방을 선물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나 요새 심리상담받고 있어!” 친구의 한마디에 걱정이 앞섰습니다. ‘원래 성격이 밝은 편이었는데, 우울증이라도 생긴 건가? 자살 충동이 들 정도인 거면 어떡하지?’ 별의별 생각이 다 스쳐갔습니다. 조심스럽게 그 이유를 묻자, 의외의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거든.” 상담사는 어떤 주제가 나왔을 때 꼭 이렇게 물어본답니다. “그럴 때 어떤 감정이 들었어요?” 친구는 자주 말문이 막혔습니다. ‘그런 건 왜 자꾸 묻느냐?’고 쏘아붙인 적도 있답니다. 그냥 아무 생각도 감정도 없을 때가 많은데, 자꾸 되물으니 화가 날 정도였다는 겁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착각이었습니다. 감정이 없는 게 아니라, 내 감정을 너무 살피지 않고 살아왔던 겁니다. 어쩌면 모르고 싶었던 감정이 더 많았는지도 모릅니다. 내 안을 들여다본다는 건, 꽤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상담이 정말 효과가 있긴 한 거냐?’고 의심하던 친구는, 이제는 상담하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다린다고 했습니다.(출처; J닷컴, 김경희 기자)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고 했다는 말은 모를 사람이 없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자기 자신을 알기 위한 노력을 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 나를 돌아봅시다!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고전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