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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날시: 화창하고 더움

예림의집 2018. 6. 5. 16:17

6월 5일 날시: 화창하고 더움


일주일 중에 전도하기로 한 날 사탄의 역사가 가장 강력함을 느낀다. 몸이 아프기도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날씨가 덥거나 비가 오거나... 그래서 새벽부터 더욱 기도로, 찬송으로, 예배로 든든히 준비해야합니다. 사탄이 제일 싫어하는 일이 전도이기에 사탄은 자신이 모든 것을 총동원해서 나를 방해한다. 그런데 일단 준비를 하고 문밖으로 나서기만 하면 전도는 된다.

오늘 너무 덥기도 해서 마을 버스를 타고 전도 장소인 신봉초등학교로 갔다. 도착하니 2시 20분, 아이들이 30분에 끝나니 10분의 여유가 있다. 우선 편이점에 들러 비타500 두개를 사서 보안관 아저씨께 인사를 드리고 함께 마셨다. 오늘은 처음 만났던 분이 근무를 서고 계셨다. 인사를 드리고, 얼렁 옆 놀이터로 가서,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사탕을 나눠 드리고 준비를 했다.

30분이 되니 아이들이 우르르 나오는데 기다린듯 반겨주는 아이들도 있었다. 이젠 학부모님들도 알아보시고 먼저 인사를 건내기도 한다. 막대사탕 60개가 금방 동이 났다. 오늘은 사랑이가 아파서 결석했다고 한다. 아쉬워하는 아이들을 뒤로 하고, 보안관 어르신께 인사를 드리고 우리가 이사 올 건물로 향했다.

원래 5월 27일 계약하는 날이었는데, 어찌어찌 하지 못하고 적어도 7월 말까지는 이사를 하게 될 것 같다. 1층 약국의 주인집 권사님과 인사를 드리고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나갈 교회와 이사 문제로 갈등이 있는듯 하다 어제 저녁에도 교회 장로님과 몇 분이 와서 시달렸다고 한다. 그 교회 잎장에서도 이미 이사를 갔는데 새로운 교회가 들어오질 않아 월세를 계속 지불해야 하니 손해가 막심할 것이다. 그 교회와의 계약은 11월이나 되어야 종료된다고 한다. 교회당 의자에 앉아 하나님께 기도했다. 

"지금것 인도해 주신 주님, 이사 문제로 인해 주의 자녀들이 상쳐받지 않게 해주세요. 주님의 때에 이전을 하게 하시되, 이전이 문제들 가운데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발견하며, 우리의 고난이 더욱 유익이 되게 해주세요. 우리 교회당 건물이 속히 나가서 들어올 교회, 우리 교회, 나갈 교회가 모두 시험에 들게하지 마시옵고, 무엇보다 주인집 권사님의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기쁨의 나날이 되게하소서. 우리가 기도로 준비하며 애쓰는 가운데 이곳 봉천동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시고, 우리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준비되게 하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