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철학가
어떤 철학가가 있었다.
그는 사람들을 마나면 늘 이렇게 말했다.
“이 세상에서 진심으로
자신의 슬픔을 알아주는 이는 없소.
또 아픔을 알아주는 이도 없소.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을 구해야 하오.”
어느 날 그 철학가는 명상에 잠겨
강둑을 거닐다가
그만 강물에 빠져 버리고 말았다.
강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면서
그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위로 잡아당기며 혼자 중얼거렸다.
“나 자신은 내가 구해야 돼.
나 자신은 내가 구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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