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만드신 세상, 우리가 지켜요!
우리 친구들은 요즘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는 것이 있나요? 좋아하는 연예인이 나오는 드라마를 방영하는 날, 좋아하는 가수의 새 앨범이 나오는 날, 혹은 누군가에게 받기로 한 선물, 용동 받을 날, 어린이날, 여름방학 등 누구나 몹시 기대하는 것들이 있기 마련이지요. 우리가 함께 읽은 성경에도 무언가를 몹시 기다리고 있는 ‘누군가’가 등장하네요. 누구인가요? 바로 ‘피조물’이에요.
피조물이 무엇일까요? 피조물은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것을 의미해요. 하나님은 사람들 외에도 많은 것들을 만드셨지요. 무엇이 있을까요? 하늘, 바다, 해와 달과 별, 새와 물고기, 동물과 식물 등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바로 하나님 만드신 피조물이에요.
성경은 이 피조물들이 지금 아파하고 있다고 말해요.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롬 8:22)탄식하며 고통을 겪는다는 것은, 매우 괴로워하며 아파한다는 의미예요. 그런데 이 피조물들이 사람들과 ‘함께’아파하고 있다고 말해요. 무슨 뜻일까요?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죄의 결과, 이 세상도 사람과 함께 고통을 당하게 되었다는 뜻이에요.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을 잘 가꾸고 돌봐야 할 책임을 우리가 다하지 못하여, 지구 환경이 오염되며 파괴되고 있어요.
예전에는 하늘이 아주 맑았는데, 이제는 뿌옇게 보이는 날이 점차 많아지고 있어요. 자동차와 공장에서 나오는 매연과 미세먼지는 우리 몸에 각종 질병을 일으키고 있어요. 강과 바다는 어떤가요?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 공장에서 나오는 폐수로 인해 물에서 악취가 나고,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기도 해요.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의 사용이 증가되면서 대가 중 온실가스의 농도도 증가하고, 이로 인해 지구 온도가 상승하고 있어요.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숲의 파괴도 지구온난화의 원인이에요. 그 밖에도 태풍, 지진, 기근, 홍수와 같은 자연 재해들로 인해 여러 동식물이 죽기도 해요.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들이 몹시 아파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 피조물들은 지금 무언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어요. 함께 외운 말씀이에요.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롬 8:19). 바로 “하나님의 아들들”이랍니다. 바로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을 말이지요. 왜 기다릴까요? 우리들이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들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으로 돌보아, 망가진 지구 환경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새롭게 변화시켜 주기를 원하는 거예요. 피조물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통해서, 아름답고 온전한 상태로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어요. 새롭게 되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리고 하나님은 바로 우리가 그런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기를 원하고 계세요.
그렇다면 하나님이 만드신 이 세상을 잘 가꾸고 사랑으로 돌보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 하나님은 우리가 어떻게 하길 원하실까요? 우선, 하나님이 만드신 이 세상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갖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작은 일부터 실천해 보기로 다짐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만드신 이 세상을 사랑하고 돌보는 우리 친구들을 통해, 아파하던 이 세상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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